여은, 이별의 공허함 담은 신곡 '다 그대로 돌아가'
멜로디데이 출신 가수 여은이 9일 정오, 이별의 공허함을 담은 정통 발라드 신곡 '다 그대로 돌아가'를 공개했다.
가수 여은이 이별을 맞이한 이들의 멈춰버린 마음을 노래한다. 여은은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다 그대로 돌아가’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사랑이 끝난 뒤에도 변함없이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홀로 시간이 멈춘 듯한 공허함을 느끼는 이별의 순간을 정통 발라드 형식으로 담아냈다. 곡의 전반부는 상처를 담담하게 읊조리는 창법으로 시작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며 여은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과 호소력 짙은 음색이 곡의 긴장감을 높인다.
멈춰버린 시간과 변함없는 일상 사이의 괴리
가사에는 이별 후 겪게 되는 심리적 상태가 구체적으로 묘사됐다. “세상 어느 것 하나 변한 게 없어 전에 다를 게 없는 하루야”라는 대목은 사랑하는 사람이 곁을 떠났음에도 주변 풍경과 일상은 아무런 변화 없이 흘러가는 상황을 그린다. 세상은 그대로인 것 같지만, 정작 본인의 시간은 이별의 순간에 머물러 있다는 괴리감을 노래에 녹였다.
곡의 완성도를 위해 프로듀서 필승불패와 김정호(HOY)가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애절한 멜로디 라인을 구축하고 여은의 보컬이 가진 깊이를 끌어내는 데 집중했다. 사랑은 함께 시작했으나 그 끝에 남겨진 슬픔과 공허함은 결국 개인이 온전히 감당해야 할 몫이라는 흐름을 곡 전체에 담았다.
멜로디데이 활동 이어온 여은의 보컬 색깔
여은은 걸그룹 멜로디데이 멤버로 활동하며 가창력을 입증해온 가수다. 그동안 ‘후회한다고 말해’, ‘우리 헤어지자’, ‘이별하는 중’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발라더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신곡 ‘다 그대로 돌아가’ 역시 기존에 보여준 발라드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곡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보컬 톤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낸다.
이번 싱글은 이별의 시간을 홀로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를 목적으로 한다. 여은은 초반부의 차분한 감정 조절부터 후반부의 격정적인 고음까지 곡의 기승전결을 세밀하게 조절했다. 오늘 발매된 디지털 싱글은 현재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