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동기들도 놀란 이준영 인성, 포켓몬 카드 당근
지난달 입대한 배우 이준영의 훈련소 목격담과 입대 전 포켓몬 카드 중고 거래 에피소드가 화제다.
지난달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배우 이준영의 훈련소 근황이 공개됐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준영의 훈련소 사진과 목격담이 잇따라 확산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영은 군복 차림으로 훈련소 동기들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짧게 자른 머리에도 특유의 또렷한 이목구비가 드러난다. 두 손을 머리 위에 올린 채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는 긴장감보다 여유가 느껴진다.
이준영은 연예인이라는 특별한 위치를 의식하기보다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생활하며 빠르게 적응하는 분위기다. 동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상상 그 이상으로 너무너무 착하셨다" 목격담 잇따라
실제 훈련소 생활을 접했다는 누리꾼의 증언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친오빠가 이준영과 같은 훈련소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이준영 씨를 많이 마주쳤는데 진짜 상상 그 이상으로 너무너무 착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에서 보던 그대로 인성이 정말 좋은 분이라고 했다"며 "만날 때마다 헤실헤실 웃으면서 다녔다"는 구체적인 목격담을 덧붙였다. 해당 누리꾼은 마지막으로 조심히 군 복무하시길 바란다는 응원을 보냈다.
연예인의 실제 성격을 둘러싼 목격담은 대개 엇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 실제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건대 스타시티 인근 포켓몬 카드 당근 거래 포착
이준영의 인간적인 면모는 훈련소 밖에서도 확인됐다. 입대 전 서울 건대 스타시티 인근에서 이준영을 목격했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누리꾼은 이준영의 실물이 더 수려했다고 감탄하면서도, 당시 상황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세상 진지하게 포켓몬 카드를 당근 거래하고 있었다."
톱스타의 화려한 일상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의외의 장면이다. 카메라 앞에서는 배우로 변신해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하지만, 일상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중고 거래에 진지하게 몰입하는 평범한 청년의 모습이 드러났다.
유키스 데뷔부터 '포핸즈'까지 이어지는 필모그래피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2017년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배우 활동을 본격화한 그는 'D.P.', '마스크걸', '약한영웅 Class 2',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입대 당시 그는 팬들에게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내후년 겨울에 봬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라고 인사를 남겼다. 군 복무로 당분간 직접적인 활동은 어렵지만, 입대 전 촬영을 마친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준영은 내후년 겨울 복귀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