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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후 꼭 받아야 할 암 검진

[사진=pexels] 40 대부터 부쩍 몸이 달라진 것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 여기저기 아픈 곳이 늘어나는 40 대부터는 신경 써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건강검진에 추가해야 할 암 검진 , 어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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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후 꼭 받아야 할 암 검진
[사진=pexels]
[사진=pexels]

40대부터 부쩍 몸이 달라진 것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여기저기 아픈 곳이 늘어나는 40대부터는 신경 써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에 추가해야 할 암 검진, 어떤 게 있을까?

 

추워지기 전 건강검진 받기

연말이면 부랴부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많다. 의무감에, 시간에 쫓겨 검진을 받으면 자세히 알아볼 겨를도 없다. 특히 10~12월 건강검진센터는 예약이 꽉 차있다. 이런 시기에 검사를 받으면 대기 시간이 길기 마련. 오히려 여름에 검진을 받으면 원하는 시간대에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섬유질 많은 고밀도 유방은 유방초음파검사

40~69세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엑스레이 유방촬영이 권고된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진단을 위한 필수 검사다. 미세석회화 등 유방촬영술에서만 관찰 가능한 조기암 병변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여성은 유방 밀도가 높아 유방촬영술만으로는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다. 유방이 고밀도일수록 유방촬영술 민감도가 낮아지므로 유방초음파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유방초음파검사는 유방 조직 밀도가 높아서 유방촬영술로는 관찰하기 어려울 때 유용하다. 유방초음파검사로 악성 종양의 가능성이 있으면 조직검사를 추가로 한다.

 

초기 증상 없는 신장암, 복부 CT촬영

신장암은 초기에 특이 증상이 없고 증상도 늦게 나타난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수술 이외에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가 효과적이지 않다. 신장암의 60~70%는 건강검진에서 복부초음파검사 등 영상 검사 중에 우연히 조기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암이 전이되지 않은 상태에 진단하는 경우는 대부분 크기가 작고 병기도 낮아 예후가 좋다. 조기 발견 시 신장암 생존율은 97.2%이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하면, 생존율이 16.9%로 떨어진다. 신장암은 복부초음파, CT, MRI 등으로 모두 진단할 수 있지만, 진단 및 암 병변 정도를 가장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복부 CT촬영이다. 신장암 발생이 높다고 알려진 장기간 혈액투석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나 유전적 요인의 폰 히펠-린다우 증후군 등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2년에 한 번씩 위·대장내시경 검사

위암과 대장암은 내시경으로 병변을 직접 관찰하고 조직검사로 암세포를 발견할 수 있다.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성인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특히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거나 위암의 선행 병변으로 간주되는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이 있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내시경 또한 45세 이후부터 5~10년마다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선종 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해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 그밖에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포이츠-예거 증후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등이 있는 경우와 가족 중 연소기 용종, 대장암 혹은 용종,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는 고위험군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By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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