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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나야 나“ 실종된 고양이 4일만에 집에 돌아와 초인종 눌러

[사진=스테파니 휘틀리] 뉴욕에서 실종됐던 고양이가 스스로 집을 찾아와 초인종을 눌렀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롱아일랜드의 한 가족은 이사를 한 후 고양이가 사라진 것을 알았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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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나야 나“ 실종된 고양이 4일만에 집에 돌아와 초인종 눌러
[사진=스테파니 휘틀리]
[사진=스테파니 휘틀리]

뉴욕에서 실종됐던 고양이가 스스로 집을 찾아와 초인종을 눌렀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롱아일랜드의 한 가족은 이사를 한 후 고양이가 사라진 것을 알았다.

1년 전 스테파니 휘틀리 가족에게 찾아온 고양이 릴리는 금세 가족의 일원이 됐다. 휘틀리는 릴리에 대해 “강아지 같은 성격이었다. 우리가 ‘릴리’라고 부를 때 곧장 반응하고 달려온다”라고 말했다.

사랑스러운 반려묘를 잃어버린 스테파니 가족은 이사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릴리를 찾았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릴리는 보이지 않았다. 휘틀리와 가족은 릴리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걱정했다.

[사진=스테파니 휘틀리]
[사진=스테파니 휘틀리]

 

그런데 실종된지 4일째 된 날 밤,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휘틀리의 집에는 알렉사가 적용되어 있어 외부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TV 화면을 통해 얼굴을 확인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당시 휘틀리는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고 약혼자 에프레인 린드리와 다섯 명의 아이들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초인종이 울리면서 TV에 릴리의 얼굴이 나타났다. 릴리는 카메라를 만지기 위해 손을 뻗고 소리치고 있었다”라며 휘틀리는 잊을 수 없는 감격스러운 순간에 대해 말했다. 휘틀리의 가족은 고양이 릴리의 모습에 “오 마이 갓! 릴리”라고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사진=스테파니 휘틀리]
[사진=스테파니 휘틀리]

 

이번 사건은 고양이가 새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어떻게든 찾았고 현관 앞에서 초인종 카메라를 작동시킬만큼 영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릴 리가 집으로 오는 길을 찾은 것이 자랑스럽다”며 휘틀리는 “평소 초인종이 울릴 때마다 릴리는 문으로 가거나 창문으로 뛰어갔었다. 초인종 카메라를 스스로 작동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자신의 존재를 깨닫지 못했을까 걱정이라도 했는지 릴리는 집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마치 ‘엄마’라고 부르는 것처럼 ‘야옹’ 소리를 연거푸 냈다. 휘틀리는 “릴리가 아이들을 ‘엄마’라고 부르는 것처럼 들렸다”라고 말했다.

휘틀리 가족은 반려동물이 실종되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릴리가 초인종을 누르는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으로 돌아온 릴리

 

By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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