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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강아지 23살 생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사진=Pebbles 인스타그램]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강아지 페블스(Pebbles)가 세상을 떠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장수 강아지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페블스는 23번째 생일을 몇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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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강아지 23살 생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사진=Pebbles 인스타그램]
[사진=Pebbles 인스타그램]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강아지 페블스(Pebbles)가 세상을 떠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장수 강아지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페블스는 23번째 생일을 몇 달 앞두고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페블스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주인 바비와 줄리 그레고리 부부와 함께 사는 자택에서 자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 그레고리는 “페블스는 인생에 다 하나뿐인 동반자다. 반려동물로 가족 구성원으로 페블스와 함께 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페블스가 그레고리 부부의 집으로 온 것은 2000년이다. 같은 해 3월 태어나 입양된 것이다. 페블스와의 첫 만남에 대해 그레고리 부부는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원래 대형견을 입양할 생각이었지만, 그레고리 부부를 향해 뛰어오르는 페블스에 눈길이 가고 마음을 빼앗겼다고. 부부에게 페블스는 그야말로 삶의 등불이었다.

 

페블스는 지난 5월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수 강아지로 기록됐다. 이에 대해 줄리 그레고리는 21살의 스코틀랜드의 치와와가 최장수 강아지가 됐다는 소식을 올해 초 접하고 페블스 또한 도전했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세계 최장수 강아지 기록은 단 몇 달만에 페블스에게로 돌아갔다.

페블스는 영국 원산의 반려견 토이폭스테리어다. 종 특성상 몸집이 자그마하고 뼈대가 가늘며 털은 짧고 부드럽다. 성격은 활기가 넘친다. 평균 수명 13~15년으로 알려진 것을 고려하면 페블스는 그야말로 장수한 셈이다.

 

그는 새끼를 총 32마리 낳았는데, 그 여파로 건강이 악화돼 고양이 사료를 먹기 시작했다. 수의사가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양이 사료를 추천해 2012년부터 사료를 바꿨다고.

페블스는 컨트리 음악을 듣는 것, 산책하는 것, 목욕하는 것도 모두 즐겨 했다. 22번째 생일에도 갈비를 먹고 거품목욕을 즐겼다. 페블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반려인들이 추모하고 있다.

By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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