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에게 치아 교정비까지 대준 장윤정 "생활고로 아프고 괴로웠다"
KBS 가수 장윤정이 트로트가수 해수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은 해수의 자취방에 초대됐다.
가수 장윤정이 트로트가수 해수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은 해수의 자취방에 초대됐다.
장윤정은 집들이 선물로 고가의 조명을 선물하는 등 후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정으 한우, 한돈, 묵은지, 바지락, 화이트 와인 등 107만원에 달하는 식재료를 사와 해수의 냉장고를 꽉꽉 채웠다. 그러더니 요리를 뚝딱뚝딱 만들어 후배들을 대접했다.
MC들은 무엇보다도 치아 교정비를 장윤정이 내줬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찬원도 장윤정의 도움을 받아 치아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물론 이 이유가 전부는 아니었다. 이윽고 장윤정은 후배들에게 자신이 무명 시절 직접 겪은 생활고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윤정은 "내가 옛날에 너무 가난해서 먹다 못 먹는 짜증이 있다. 그래서 먹는 게 나는 되게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그리곤 20살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내 딴에는 대단히 뭔가를 해낸 것 같은데 거기서 끝이었다. 대상을 받고 제일 힘들었다. 그때 '너무 배가 고프다', '배고파 죽겠다'는 생각을 했다. 라면 하나로 3일은 먹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가루로 만들어 불린 라면 한 봉을 하루 한 끼씩 3일 동안, 소금만 넣고 끓여 먹었다며 "그게 맛있었다. 노래도 안 되고 병이 났다. 그냥 영양실조였다. 빈혈에 영양실조, 맨날 그랬다. 다른 게 아니더라. 가난할 때 가장 원하는 건 밥이다"고 당시의 배고픔을 전했다.
장윤정은 "그게 싫으니까 그때부터 공부를 했다. 그래서 노래방 기계를 사서 기역부터 히읗까지 다 틀은 거다. 트로트 느낌이 있으면 정리하고 찾아보고 다시 듣고. 그렇게 하면 '가요무대' 섭외가 올 때 되게 든든한 느낌이 있다. 이런 얘기들이 너희에게 얼마나 마음에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나중이라도 대충 이런 얘기였나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무명이라고 해봐야 4, 5년밖에 경험을 안 했는데 그때 되게 외로웠다. 그러니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외로워서 지칠까 봐, 제가 옆에 있어주면 외로워서 포기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라며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