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경제신문

조권부터 러블리즈까지, 첫사랑 기억 소환하는 감성 플레이리스트

조권, 우주소녀, 러블리즈 등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재구성된 첫사랑 테마의 감성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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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부터 러블리즈까지, 첫사랑 기억 소환하는 감성 플레이리스트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시기,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적 향수가 전해진다.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이 한데 모여 청취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단순한 곡의 나열을 넘어, 각 아티스트가 가진 고유의 색채로 재해석된 감성적인 순간들을 연결한다.

계절의 끝에서 만나는 재해석과 원곡의 울림

플레이리스트의 포문을 여는 것은 조권과 전민지가 함께 부른 'Goodbye Summer'다. f(x)의 원곡을 바탕으로 한 이 곡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아쉬움을 담아내며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우주소녀의 '너에게 닿기를'은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설레는 감성을 전달하며, 써니힐의 'Goodbye To Romance'는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무게감을 더한다.

음악적 구성은 세대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폭을 보여준다. 러블리즈가 부르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는 제목 그대로 과거의 순수했던 감정을 소환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하울과 제이가 선보이는 'Perhaps Love (사랑인가요)'는 서정적인 멜로디를 통해 플레이리스트의 감성적인 마무리를 장식한다.

아티스트의 색깔로 빚어낸 감성 큐레이션

이번 구성은 각 아티스트가 가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권의 보컬이 가진 독특한 질감부터 우주소녀와 러블리즈가 보여주는 아이돌 특유의 풋풋함, 그리고 써니힐이 가진 성숙한 감성까지 한 흐름 안에서 교차한다. 이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첫사랑'이라는 하나의 정서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음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이 플레이리스트는 음악이 가진 기억의 힘을 활용한다. 익숙한 곡들을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다시 마주하며, 청취자들은 각자가 간직한 시절의 풍경을 떠올리게 된다. 단순한 노래 모음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한 정서적 회상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큐레이션은 완성도를 갖춘다.

글 차도윤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다른 언어로 보기: English · 日本語 · Españ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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