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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Sweet Venom'부터 'Bloody

엔하이픈의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주요 무대를 모은 영상이 공개됐다. 'Sweet Venom'부터 'Bloody Paradise'까지의 흐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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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Sweet Venom'부터 'Bloody

엔하이픈(ENHYPEN)이 그간 선보인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무대 기록이 공개됐다. MBC M '쇼! 음악코어'는 엔하이픈의 주요 활동 무대를 집약한 영상을 통해 이들이 쌓아온 퍼포먼스의 흐름을 조명했다.

이번 영상은 2023년 11월 18일 선보인 'Still Monster'와 'Sweet Venom'을 시작으로, 엔하이픈이 걸어온 음악적 여정을 시간순으로 재구성했다. 단순한 무대 나열을 넘어, 그룹의 색깔이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아카이브 성격이 짙다.

'Sweet Venom'의 중독성부터 'Bloody Paradise'의 강렬함까지

영상은 2023년 하반기 활동곡인 'Still Monster'와 'Sweet Venom'으로 포문을 연다. 'Sweet Venom' 무대에서 보여준 특유의 리듬감과 퍼포먼스는 엔하이픈이 가진 독보적인 분위기를 각인시켰다. 이어 2024년 'XO (Only If You Say Yes)'와 'No Doubt'을 거쳐, 2025년 'Loose (Korean Ver.)'와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로 이어지는 무대들은 그룹의 성장을 입증한다.

특히 2026년 1월에 선보인 'Big Girls Don’t Cry'와 'Knife' 무대는 엔하이픈의 정교해진 안무 동선과 보컬의 질감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영상의 가장 마지막을 장식하는 2026년 8월 22일자 'Bloody Paradise' 무대는 최근 엔하이픈이 도달한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준다.

시간의 흐름으로 읽는 엔하이픈의 퍼포먼스 변천사

구성 면에서 이번 영상은 'M:drive'라는 테마를 통해 엔하이픈의 음악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류했다. 2024년 하반기의 'Hundred Broken Hearts'부터 2025년 중반의 'Outside'까지, 각 시기별로 강조된 사운드와 무대 연출의 차이가 명확히 드러난다.

곡의 구성에 따라 변화하는 멤버들의 움직임과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 전달력은 엔하이픈이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하나의 퍼포먼스 팀으로서 어떻게 진화했는지 보여준다. 2023년의 초기 색채부터 2026년 현재의 완성도 높은 무대까지, 엔하이픈이 구축한 음악적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록이다.

글 남시우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다른 언어로 보기: English · 日本語 · Españ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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