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경제신문

조민규, 풍성한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한 'Nohelani Cypriano'

보컬 조민규가 브라스와 현악 앙상블이 어우러진 풍성한 밴드 사운드로 완성한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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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풍성한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한 'Nohelani Cypriano'

보컬 조민규가 풍성한 악기 구성으로 채워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MONO DRAMA : replay - season 2' 시리즈의 11번째 에피소드로, Lihue의 곡 'Nohelani Cypriano'를 조민규만의 색채로 재해석해 담아냈다.

악기 편성의 확장, 보컬의 질감을 살린 앙상블

이번 무대의 핵심은 보컬 조민규를 감싸는 방대한 악기 구성에 있다. 피아노와 기타, 드럼, 베이스로 이어지는 기본 밴드 라인 위에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을 포함한 브라스 섹션이 더해졌다. 여기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이 층층이 쌓이며 사운드의 밀도를 높였다.

조민규의 보컬은 화려한 악기들 사이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다. 브라스 섹션이 곡의 리듬감을 고조시킬 때 보컬은 곡의 정서를 유지하며 흐름을 이끌고, 현악기가 선율을 확장하는 구간에서는 보컬의 질감이 악기들과 자연스럽게 섞이며 입체적인 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편곡은 최문석, 오민주, 정의명이 맡아 곡의 구조를 설계했다.

정교한 연출이 완성한 모노드라마의 정점

무대 연출은 이민영이 맡아 곡의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단순한 라이브 공연을 넘어 하나의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악기 연주자들의 움직임과 보컬의 호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각 악기의 소리가 뭉치지 않고 개별적인 질감을 유지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사운드가 특징이다.

최문석이 밴드 마스터와 피아노를 맡아 전체적인 사운드의 중심을 잡았으며, 김수유(기타), 김영진(드럼), 김유성(베이스)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뒷받침했다. 조민규는 이번 무대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군과 조화를 이루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글 남시우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다른 언어로 보기: English · 日本語 · Españ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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