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의 '이 행동' 때문에 하마 죽을 뻔!
사진출처='Kompascom Reporter on Locatio' 유튜브 채널 인도네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질식할 뻔한 하마' 영상이 최근 SNS에서 화제다. 현지 일간지 콤파스(kompas)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질식할 뻔한 하마' 영상이 최근 SNS에서 화제다.
현지 일간지 콤파스(kompas)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자카르트 외곽에 위치한 따만(Taman) 사파리에서 관람객이 던진 컵에 하마가 질식사할 뻔한 일이 발생했다.
따만 사파리는 차를 타면서 동물들에게 당근 등 먹이를 줄 수 있는 드라이빙 사파리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가에서 물에 몸을 담그고 입을 벌리고 있는 하마 한마리 곁에 검은색 차량이 지나갔다.
그런데, 검은색 차량이 지나간 이후 하마의 행동이 뭔가 이상했다. 녀석은 입을 벌렸다 닫았다하며 숨을 헐떡인 채 괴로워하고 있었다.
바로 뒷편에서 따라오는 사파리차에 탑승한 관람객이 고통스러워하는 하마를 발견했고 이를 바로 촬영했다. 그 결과, 녀석의 입속에는 파란색 플라스틱 생수컵이 목구멍에 걸려 있었다.
영상을 촬영한 관람객은 곧바로 사육사에게 신고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물원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했고 하마의 입속에 걸린 파란색 생수 컵을 꺼내주었다.
긴급한 상황이 어느정도 마무리되자 뒤따르던 차의 관람객은 "앞에 찬 사람이 소에 플라스틱 물체를 들고 하마를 향해 흔드는 것을 봤다"며 "하마가 입을 열었을 때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하마의 이름은 ‘아리’(Ari)로 암컷이었다. 동물원 측은 “아리의 입안에서 플라스틱 컵과 티슈를 제거했다”며 “현재 아리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있으며 컨디션과 식욕은 모두 정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SNS에서 퍼지자 이날 촬영된 관람객의 비매너적인 행동에 네티즌들은 큰 비난을 퍼부었고 동물원 측은 영상에서 촬영된 차량번호 등을 통해 가해 여성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논란이 커지자 무례를 일으킨 관람객은 결국 사과 동영상을 찍어 올렸다. 카디자(64)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해당 영상을 통해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던졌다. 내가 미쳤었나 보다. 절대 나를 따라 하지 말라”면서 사과했다.
이에 동물원 측은 동물 학대 행위로 이 여성을 조사해 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동물원이나, 수족관 등을 관람하다 보면 그곳에서 하지말아야 할 행동들을 하는 사람들이 꼭 보인다. 이러한 비매너적 행동들은 유리창 두드리기, 동물 만지기, 사진도중 플래시 터트리기 등 다양하다.
또한, 위 사건처럼 동물들에게 음식물이나 이물질 등을 던지는 것도 매우 비매너적인 행동이다. 이 행위는 동물들한테도 행동을 한 사람한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동물원과 수족관, 생태원 등에서는 동물들에게 정해진 식단이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비매너 관람객들이 던져주는 음식물이나 해당 장소내의 풀이나 나뭇잎 등을 마구 받아먹어서 영양 관리 혹은 식단 관리를 해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래 동물이 먹으면 안되는 것을 먹음으로서 해당 동물이 폐사될 수 있으며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들은 절대적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