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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반려동물 건강 지켜주고 싶다면?…"잔디 뜯으면 말려야"

사진출처=pixabay 겨울철에서 봄철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사람도 반려동물도 모두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특히, 동물은 사람보다 환경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건강에 더욱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반려인들이 알아야 하는 '봄철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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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반려동물 건강 지켜주고 싶다면?…"잔디 뜯으면 말려야"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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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서 봄철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사람도 반려동물도 모두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특히, 동물은 사람보다 환경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건강에 더욱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반려인들이 알아야 하는 '봄철 반려동물 건강관리 비법'은 무엇일까?

1. 독성 있는 식물 주의

꽃이 피고 따뜻해지는 봄에는 자신도 모르게 반려동물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계절이다. 내가 키우는 화분 속 식물이 혹은 산책 중 만난 들꽃이 반려동물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예쁘지만 반려동물에게는 위험한 식물 중 대표적인 것이 백합이다. 백합 등 백합과 식물에는 '튤리팔린 A'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반려동물에게 △구토 △피부염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백합은 고양이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고양이가 백합은 먹는 것은 물론 꽃가루를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위험하며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백합과에는 히아신스·아마릴리스·수선화·알로에 등이 있다.

▲ 유박비료 [사진출처=KBS NEWS]
▲ 유박비료 [사진출처=KBS NEWS]

2. 잔디 뜯는 댕냥이 말리기

매해 봄마다 유박비료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 반려인 카페 등에서도 산책 중 유박비료를 먹은 반려동물이 숨졌다는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유박비료는 아주까리라는 풀의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다시 말려서 만든 비료다. 당초 유기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친환경 비료'로 불린다.

문제는 이 유박비료에 함유된 아주까리(피마자) 원료다. 해당 원료에는 독성물질인 '리신'이 들어있는데, 이는 0.0001g의 소량으로도 사람의 장기를 손상시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또한, 리신의 독성은 청산가리보다 훨씬 높다고 알려져 있다. 

유박비료는 반려동물 사료와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고 고소한 향이 나기 때문에 사료로 착각하고 섭취했다가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이 인조잔디를 뜯어 먹는 사례도 종종 있다. 인조잔디를 섭취한 경우 △장폐색 △소화계 질환 △심한 구토 △탈수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3. 반려동물 차량탑승 시 '이것' 이용

드라이브 시 속도감을 즐기기 위해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것을 좋아하는 반려동물이 많다. 바람을 느끼며 좋아하는 듯한 녀석의 모습에 반려인들 대부분이 반려동물과 함께 차를 타면 습관처럼 창문을 열어 머리를 내밀게 끔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매우 위험한 행동인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에 튄 돌로 반려동물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차가 갑자기 멈추거나 커브길을 만났을 때는 반려동물이 창밖으로 튕겨나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려동물의 안전한 차량탑승을 위해서는 반려동물용 차량 안전띠를 착용하고 케이지나 켄넬 및 이동장 등을 이용해야 한다.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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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각종 알레르기 주의

봄은 예쁜 꽃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계절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알레르기'의 계절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때는 반려동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각종 알레르기에 주의해야 한다.

상당수의 반려동물이 다른 계절에는 괜찮다가도 유독 봄에 음식·먼지·식물·꽃가루 등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특히, 봄에 흔한 '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 사람들은 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비염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반려동물들은 주로 피부에 나타난다.

만약,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가 빨개지거나 몸에 습진이 생긴다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다. 또한, 배에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몸을 바닥에 자꾸 문지른다면 이 역시 알레르기 증상 중 하나다.

반려동물들은 피부가 가려우면 발로 계속 긁곤 하는데, 심하게 긁다가 상처가 날 경우 그 사이로 세균이 들어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이 가려움증, 재채기, 콧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인근 동물병원에 방문해 상담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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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봄철 예방주사 미리 접종

낮엔 포근한 햇살이 가득한 봄이라도 아침저녁에는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어 어리거나 늙은 반려동물은 외출 시 체온관리에 힘써야 한다. 특히, 봄철에는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은 어린 반려동물은 공원이나 반려동물 카페 등에 데려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날이 따뜻해지는 이맘때쯤이면 반려동물에게 심장사상충을 옮기는 모기가 활동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지난가을 이후 심장사상충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찾아 해당 처치를 받아야 한다.

봄은 법정전염병인 광견병의 예방접종 시기이기도 하다. 지자체 대부분이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을 정해 비용을 지원하니 이 혜택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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