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경제신문
트렌드라이프

반려견 '분리불안' 증상, 사람의 공황발작 수준…극복하려면?

사진출처='EBSDocumentary (EBS 다큐)' 공식 유튜브 채널 함께 있다가 잠깐 자리를 비워도 낑낑거리는 우리 강아지, 반려견 다섯마리 중 한마리 정도가 분리불안에 시달린다고 한다. '분리불안'은 반

·
반려견 '분리불안' 증상, 사람의 공황발작 수준…극복하려면?
사진출처='EBSDocumentary (EBS 다큐)'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출처='EBSDocumentary (EBS 다큐)' 공식 유튜브 채널

함께 있다가 잠깐 자리를 비워도 낑낑거리는 우리 강아지, 반려견 다섯마리 중 한마리 정도가 분리불안에 시달린다고 한다. '분리불안'은 반려견이 보호자와 분리되었을 때 불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분리불안견들은 주인이 집을 비우고 혼자 남겨질 때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문제행동을 일으킨다.

◆ 안절부절한 모습으로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한다.

◆ 계속 큰소리로 짖거나 하울링 한다.

◆ 배변배뇨 실수를 한다.

◆ 구토 및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놓는다.

이러한 문제행동 가운데, 보호자를 가장 곤혹스럽게 만드는 건 보통 짖는 문제다. 이는 이웃의 민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보호자들은 자신의 대부분의 시간을 반려견과 함께 보내려 한다. 외출할 때마다 불안하니 되도록이면 오랫동안 반려견과 붙어 있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사진출처='EBSCulture (EBS 교양)'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출처='EBSCulture (EBS 교양)' 공식 유튜브 채널

이처럼 보호자들이 본의 아니게 ‘감옥 생활’을 하게 될 경우 이 과정에서 보호자들이 되려 우울증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사실, 분리불안으로 인해 가장 힘든 건 '반려견' 자신이다. 분리불안 증상을 가진 개들은 보호자 없이 혼자 있는 경우에 사람이 공황발작 증상을 일으킬 때와 같은 수준의 불안을 느낀다고 한다. 

이 때문에 강아지가 울부짖고, 심지어는 의도치 않게 변을 흘리기까지 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리불안은 반려견을 억지로 집에 혼자 놔둔다고 해서 절대 반려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따라서 반려견에게 보호자가 꼭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출처=pixabay
출처=pixabay

그렇다면, 우리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달래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먼저, 손바닥을 보여주고 하품을 하며 반려견을 진정시킨다.

2. 문 밖으로 나갔다가 5초 후에 들어온다.

3. 돌아온 뒤 반려견 옆에 앉아 손 냄새만 맡게 한다.

단, 이때 반려견을 격하게 예뻐하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은 위의 '1-2-3번'을 1세트로 하루에 10번씩 반복해달라고 당부했다.

만약, 반려견이 짧게 기다리기에 익숙해졌다면 자리 비우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면서 진행하면 된다. 분리분안 교육은 보호자의 인내심에 달렸다고 할만큼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교육한다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By 김지은 기자
이 이슈, 톡 공유하기
N B K LINE X f @ BS TG WA in R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