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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이 갑자기 멈춘 이유…"강아지가 갇혀있다!"

사진출처=ruetir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지하철을 멈추면서까지 구조에 뛰어든 각국 교통 당국 직원들의 선행이 알려졌다. 지난달 8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1호선 지하철에서 일하는 한 근로자는 지하철 선로를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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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이 갑자기 멈춘 이유…"강아지가 갇혀있다!"
사진출처=ruetir
사진출처=ruetir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지하철을 멈추면서까지 구조에 뛰어든 각국 교통 당국 직원들의 선행이 알려졌다. 

지난달 8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1호선 지하철에서 일하는 한 근로자는 지하철 선로를 걷고 있는 강아지 한마리가 발견했다.

직원은 녀석이 더 심각한 상황에 빠지기 전에 구조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에 바로 구조대에게 이 상황을 알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조대가 도착했고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 지하철 관계자는 선로에 갇혀있는 녀석을 구하기 위해 방법을 총동원했다. 이에 아침 출근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호선 전철이 모두 중단시켰다.

사진출처=ruetir
사진출처=ruetir

구조대 2명이서 캄캄한 선로 내에 들어가 잔뜩 겁에 질려 있는 강아지에게로 천천히 다가갔다. 녀석은 자신이 구조되기를 기다렸던 아이처럼 구조대원들을 곧잘 따랐다.

이에 5분도 채 안되서 녀석을 선로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이 강아지가 어떻게 그 캄캄한 선로 안에 들어가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아마 녀석이 역을 붐비는 많은 사람들에게 겁을 먹거나 지나가는 기차들이 내는 소음에 겁에 질려 선로에 빠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구조된 강아지는 보호소로 옮겨져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CBS NEW YORK' youtube 

이와 비슷한 사건은 지난 2018년 뉴욕에서도 일어난 바 있다. 2018년 3월경 뉴욕 메트로폴리탄 대중교통 당국은 지하철 선로를 걷고있는 유기견 한 마리를 발견했다.

메트로폴리탄 상황실에서 일하는 직원 중 한명이 당시 선로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경적을 울리며 "선로 내에 개가 한마리 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달리던 지하철을 잠시 멈추게 하는 등 녀석이 지하철에서 멀리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줬다. 직원들은 기관사에게 10mph(miles per hour)러 서행하도록 지시하고 계속 연락하면서 녀석에게 상처를 주거나 놀라지 않게 하려고 애썼다.

사진출처='CBS NEW YORK' youtube 
사진출처='CBS NEW YORK' youtube 

전철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총 9개의 정류장을 뒤따라가는 방법으로 구조작전을 펼쳤고 약 40분 정도가 흐른 뒤에야 유기견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게 됐다.

직원들은 자신들이 구한 유기견에게 이름을 지어주고자 행운의 뜻인 '럭키'라고 부르게 됐다. 럭키는 당시 인식표가 없어 경찰에게 넘겨졌고 미국 동물학대방지협회(ASPCA)에서 치료를 받고 상태가 좋아지면 입양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처럼 한마리의 유기견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각국 교통 당국 직원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알려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입가에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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