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에 향수 뿌리고 옷걸이에 목 매달은 美인플루언서 '동물학대' 뭇매
사진출처=@lovelypeaches4eva10000 인스타그램 수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동물 학대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Lovely Peaches'로 활동하고 있는 '브리트니
수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동물 학대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Lovely Peaches'로 활동하고 있는 '브리트니 존슨(Brittany Johnson)'가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반려견의 얼굴을 향해 향수를 뿌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가 게시한 영상에 따르면 존슨은 생후 6개월 된 강아지 '맥스'를 안으며 얼마 전 자신이 구매한 향수를 자랑하고 있었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향수를 자랑하며 보여주던 중 갑자기 맥스의 눈을 향해 이를 뿌려버렸다.
순식간에 봉변을 맞은 맥스는 눈에 향수가 들어가자 무척이나 괴로운 듯 얼굴을 비비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존슨의 SNS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됐다.
존슨의 몰상식한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맥스의 목덜미를 거칠게 잡으며 "지금 맥스는 다리가 부러진 상태다"라고 웃으면서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강아지를 옷걸이에 매달아 둔적도 있었다.
그리고 지난 1월(현지시간),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 반려견 맥스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할 수 없게 됐다"며 마치 맥스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또 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을 접한 후 그 동안의 그녀의 행적을 의심한 몇몇 네티즌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속히 존슨의 IP를 추적한 뒤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고 그녀를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당시, 담당 경찰의 말에 따르면 "존슨은 SNS에 올린 말과는 달리 맥스를 죽이지는 않았다"라며 "다만, 스스로 맥스를 동물보호소에 맡기며 본인은 동물을 키울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존슨은 보석금 2,500달러(약 275만원)를 지불하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존슨은 동물을 소유하거나 돌보는 행위를 금지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현대인의 SNS 활동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타인의 관심을 얻기 위해 극단적이거나 비상식적인 행동 등을 일삼으며 심지어는 생명을 가벼이 여겨 동물학대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학대의 방법도 다양화·지능화 되고 있는 만큼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동물 학대에 대한 개념도 변화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