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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금 엔저에 '환차익' 노려 환전...엔화 예금 증가폭 '사상 최대'

출처 : 한국은행 8년 만에 찾아온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투자금이 몰리면서, 국내 엔화 예금 증가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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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금 엔저에 '환차익' 노려 환전...엔화 예금 증가폭 '사상 최대'
출처 : 한국은행
출처 : 한국은행

 

8년 만에 찾아온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투자금이 몰리면서, 국내 엔화 예금 증가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30억달러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98억3000만달러로 지난 5월 말 대비 30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내국인과 국내 기업 등의 국내 외화 예금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 1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 5월 5개월 만에 늘었다. 통화별로 보면 엔화예금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엔화예금 잔액은 74억8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2억3000만달러 늘었다. 월간 기준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일본 주식 투자 유인이 늘어나면서 증권사 투자자예탁금도 증가했다"며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개인들이 환차익을 노리고 여유자금을 엔화로 바꾸거나,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환전하고 남는 자금을 넣어두는 등 엔화 예금이 늘어난 데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By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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