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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홍범도 논란에 "답한다는 자체가 처참"

KBS 배우 조진웅이 홍범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조진웅은 10일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진 홍범도 장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진웅은 홍범도 장군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당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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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홍범도 논란에 "답한다는 자체가 처참"
KBS
KBS

 

배우 조진웅이 홍범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조진웅은 10일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진 홍범도 장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진웅은 홍범도 장군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당시 국민특사 자격으로 직접 함께했다.

조진웅은 “사람이 어떤 상황에 대한 의견이나 생각을 말할 때, 혹은 어떤 질문이나 의구심과 논란으로 말미암아 회자되어 구설이 될 때, 논제가 정확하고 보편 타당해야 한다”라며 “그러나 이 상황은 정상 범주에서 논리 준함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내 스스로가 이 질문에 답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처참하다”고 말했다.
 
그는 “질문의 발생자들이여, 진정 그대들은 목숨 걸고 이 나라를 일구게 한 선조 선배들의 큰 뜻을 헤아려나 보았는가”라며 “목숨을 담보로 지켜낸 이 땅에 우리는 당당하고 있는가, 이런 감정적 호소가 지금 이 시기에 마땅한 읍소인가”라고 해당 논란을 만든 책임자들에게 물었다.

그러면서 “난 가슴 아프지도, 주먹으로 맨땅을 치는 일도, 술을 먹고 한탄하지도 않을 것이다”이라며 “그저 웃을란다. 어이가 없어 웃을란다. 참 웃퍼서(웃기고 슬퍼서) 고개를 들 수 없어 웃을란다”고 한탄했다.

By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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