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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거품 물고 눈 뒤집혔는데…" 응급실에서 진료 거부 당했다는 인플루언서 학부모 논란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뇌전증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자녀가 발작 증세로 병원에 갔지만 진료 거부를 당했다는 인플루언서 학부모의 주장이 퍼져 화제다. 해당 학부모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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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거품 물고 눈 뒤집혔는데…" 응급실에서 진료 거부 당했다는 인플루언서 학부모 논란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뇌전증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자녀가 발작 증세로 병원에 갔지만 진료 거부를 당했다는 인플루언서 학부모의 주장이 퍼져 화제다. 

해당 학부모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아이가 경련을 했는데도 응급실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는 한번 경련을 하면 멈추지 않아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가려고 했는데, 어떤 병원도 아이를 받아주지 않았다”며 “소아과 선생님이 없다고 모두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학부모는 “(병원 측이) 구급대원한테도 화를 내고 ‘다시는 받아주지 않을 거니까 가까운 병원에 가라’고 했다”며 “환자 거부로 신고하겠다. SNS에 올리겠다고 하자 그제야 병원은 태도가 바뀌었다”라고 했다. 

이어 “아이의 경련을 빨리 멈춰야 하기 때문에 그냥 병원 응급실로 쳐들어갔다. 응급실 앞에서 경련하는데도 거부하면 불법이니까”라며 “아이가 응급실 앞에서 경련을 하는데도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냉정한 눈으로 아이를 쳐다보며 소아과 선생님이 없으니 다른 병원 가라고 했다. (의료진들이) 아이가 눈이 돌아가고 거품을 물어도 보고만 있었다”라고 했다. 

이에 병원 관계자는 8일 "소아과 의사가 없고 진료가 불가능한 시간임을 119에 사전에 공지하고 대원에게도 전화로 알렸다”며 “해당 부모가 다른 병원을 두고 무려 20km 떨어진 병원에 찾아왔다”라고 반박에 나섰다. 

그는 "지난 10년간 외래나 입원 없이 응급실에만 딱 2번 온 환자”라면서 “‘(A 씨가) 차트 보고 진료하고 약 주면 되지 왜 너희는 못한다고 하냐’는 건 기저질환이 뭔지도 모르고 단순히 약만 주고 끝날 상황인지도 알 수가 없으며 그것을 판단하기에는 아이가 너무 일반적이지 않은 케이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소아과 없는 먼 곳까지 간 게 이해가 안 된다", "저런 부모가 있는데 누가 소아과 하겠냐", "소아과 전문의 없는데 손댔다가 잘못되면 어떻게 하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By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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