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밥솥 거래하다 결혼한 커플, 실물이 '후덜덜'
SBS 중고거래 앱 '당근'에서 밥솥을 거래하다가 결혼한 커플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년 전 당근으로 판매한 밥솥을 사갔던 남자와 한 달 뒤 결혼하게 됐다는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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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앱 '당근'에서 밥솥을 거래하다가 결혼한 커플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년 전 당근으로 판매한 밥솥을 사갔던 남자와 한 달 뒤 결혼하게 됐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에 SBS에서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직접 해당 커플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예비신랑은 밥솥을 사게 된 계기에 "즉석밥 말고 밥을 지어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당근 마켓 글을 보기 시작했다"라며 "(상대방이 밥솥을) 저렴하게 올려놓은 것이 아니라 남들 (밥솥을)만 원에 올려놓을 때 혼자 3만 원에 올려놨더라. 며칠을 보다가 '이렇게 비싸게 올려놓은 데는 이유가 있겠지'하고 생각해 구매했다"라고 전했다.
예비신부는 "'당근이세요?'라고 보통 물어보는데 '혹시 밥솥?' 이렇게 한 거다"라며 독특했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들은 밥솥을 거래한 이후로 고양이 수제 간식을 사주기도 하고 근처 산책도 하고 맥주도 마시면서 관계가 발전됐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결혼 안 할 수가 없었네", "두 분 모습이 너무 예쁘다", "쿠첸 쿠쿠 광고해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By 정유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