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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포유 현대화, 처음으로 서서 노래한다

18일 '미스트롯 포유' 6회에서 현대화가 처음으로 서서 노래하는 무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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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포유 현대화, 처음으로 서서 노래한다

TV CHOSUN 예능 '미스트롯 포유'가 18일 밤 10시 6회에서 분위기를 한 번 더 바꾼다. 이번 회차의 큰 줄기는 '미스초등학교' 콘셉트로 꾸민 전국 신동 장기자랑이다. 다만 예고에서 가장 오래 남는 장면은 따로 있다. 윤태화와 현대화가 함께하는 '노래로 일어설게요' 팀이 3연승 문턱에서, 현대화가 처음으로 일어서서 노래하는 무대에 도전한다는 점이다.

신동 특집, 웃음만 앞세우지 않는다

6회 예고는 초등학교 교실을 연상시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전국구 신동들이 모인 '미스초'에서 1교시는 장기자랑이다. 길려원은 폭풍 고음에 도전하고, 윤윤서는 정통 트롯 무대를 준비한다. 귀여운 설정을 씌웠지만 프로그램이 겨냥하는 재미는 단순한 재롱 잔치가 아니다. '미스트롯' 시리즈가 오래 붙잡아 온 힘은 어린 참가자의 반전 실력, 기성 가수의 노련함, 세대가 섞일 때 생기는 현장 반응이다. 이번 회차도 그 익숙한 장치를 전면에 세운다.

앞선 신동 특집 예고와 관련 보도에서 10세 김하린, 7세 박차오름 같은 어린 출연자들의 이름이 먼저 알려졌다. 김하린은 길려원의 짝꿍으로 등장했고, 박차오름은 이소나와 호흡을 맞추는 최연소급 파트너로 소개됐다. 나이가 어린 참가자에게만 초점을 맞추면 이야기는 가볍게 흐르기 쉽지만, 트롯 예능에서 신동 무대는 늘 다른 의미를 갖는다. 어른의 노래를 아이가 부를 때 생기는 간극, 그리고 그 간극을 실력으로 얼마나 메우는지가 무대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가 된다.

현대화의 도전이 6회의 중심이다

예고가 마지막에 붙잡은 장면은 '노래로 일어설게요' 팀의 3연승 도전이다. 윤태화와 현대화는 이미 가왕 자리를 지키며 프로그램 안에서 서사를 쌓아 왔다. 특히 현대화는 큰 사고 뒤 재활을 거쳐 다시 노래하는 사연으로 초반부터 시청자의 기억에 남았다. 6회에서 처음으로 일어서서 노래하기에 도전한다는 문장은 그래서 단순한 무대 설명보다 무겁게 들린다. 성공 여부를 미리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 장면은 승패보다 먼저 사람을 보게 만드는 장면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가왕 방어전의 재미도 여기서 갈린다. 신동들의 무대가 순간적인 에너지와 놀라움으로 시선을 끈다면, 윤태화와 현대화의 무대는 쌓아 온 시간과 감정으로 버틴다. 같은 경연 안에 전혀 다른 결의 무대를 나란히 배치한 셈이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6회는 웃음과 감동을 따로 팔지 않고 한 회 안에 묶어야 하는 회차다. 장기자랑의 밝은 리듬이 앞쪽을 열고, 3연승 도전이 뒤쪽 무게를 잡는 구조가 예상된다.

확인할 것은 승패보다 무대의 완성도다

이번 방송은 아직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예고 단계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성급한 평가가 아니라, 18일 본방송에서 무엇을 보면 되는지 짚는 일이다. 신동 특집에서는 어린 출연자의 표정이나 사연보다 실제 노래의 호흡, 선곡을 자기 나이에 맞게 소화하는 방식, 파트너 가수와의 균형이 중요하다. 현대화의 무대에서는 일어서는 장면 자체보다 노래가 흔들리지 않는지, 윤태화와의 듀엣 호흡이 이전 방어전만큼 유지되는지가 핵심이다.

'미스트롯 포유' 6회는 18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예고만 놓고 보면 이번 회차는 신동들의 새 얼굴을 소개하는 동시에, 현대화가 다시 한 번 자기 몸과 목소리로 무대의 의미를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다음 체크포인트는 분명하다. 3연승에 성공했는지보다, 그 도전이 방송 뒤에도 다시 찾아보고 싶은 무대로 남는지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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