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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클' 10억 달러 돌파, 전기 영화 역대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이 누적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오펜하이머와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치고 역대 전기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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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클' 10억 달러 돌파, 전기 영화 역대

전기 영화 사상 첫 10억 달러 고지 점령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마이클'이 할리우드 역사상 최초로 전기 영화 누적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7월 12일 기준 전 세계 누적 매출은 10억 169만 578달러다. 지난 4월 개봉한 이 영화는 북미 시장에서 3억 7185만 4578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북미 외 해외 시장에서는 6억 2983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62.9%에 달한다. 한국 시장에서도 관객이 몰렸다. 국내 누적 매출액은 179억 96만 8780원, 누적 관객수는 162만 8760명이다.

기존 기록들도 모두 갈아치웠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세운 역대 전기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인 9억 7581만 1333달러를 넘어섰다. 음악가 전기 영화 중 가장 성공했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9억 365만 5259달러 기록도 넘어섰다. 배급을 맡은 라이언스게이트는 독립 스튜디오 역사상 최초로 10억 달러 돌파 영화를 배출했다.

자파 잭슨의 열연과 잭슨 파이브 시절 재현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한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이 '잭슨 파이브' 멤버로 활동하던 어린 시절부터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평단에서는 평가가 엇갈렸으나, 마이클 잭슨의 친조카 자파 잭슨이 보여준 높은 싱크로율과 열연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반응을 이끌며 흥행을 견인했다. 영화의 북미 배급은 라이언스게이트가, 해외 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가 담당했다.

2026년 개봉작 중 흥행 2위 기록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를 넘긴 작품은 '마이클'과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 단 두 편뿐이다. 현재 올해 최고 흥행작인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가 총 10억 959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마이클'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는 북미 4억 2981만 달러, 해외 5억 7978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클'은 2026년 개봉작 가운데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에 이어 전 세계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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