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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간다더니 아무도 없었다" 카사마츠 쇼, 한국 팬 향한 서운함 토로한

카사마츠 쇼가 '라디오스타'에서 한국 방문 당시 겪은 공항 에피소드와 안유진과의 만남을 전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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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간다더니 아무도 없었다" 카사마츠 쇼, 한국 팬 향한 서운함 토로한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카사마츠 쇼가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과 함께, 지난 한국 방문 당시 느꼈던 솔직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한국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공항 마중까지 약속했지만, 기대와는 다른 상황을 마주했던 일화를 전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멋진 옷 입고 왔는데..." 공항에서 느낀 낯선 공백

카사마츠 쇼는 한국 팬들이 자신에게 연락을 하면 반드시 마중을 나가겠다고 약속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인터뷰를 위해 한국을 찾았을 당시, 한국 아이돌 특유의 세련된 공항 패션을 선보이기 위해 40분 동안 정성껏 준비를 마쳤던 기억을 떠올렸다. 화려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기대하며 비행기에서 내렸지만, 정작 공항에는 아무도 없었던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당시의 허탈함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게시할 만큼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멋진 옷을 차려입고 팬들을 기다렸으나, 공항에는 소사(소속사) 관계자들뿐이었다는 그의 고백은 한국 내 인기를 실감하기 어려웠던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하는 듯했다. 그는 "한국에서 인기가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농담 섞인 서운함을 표하기도 했다.

아이브 안유진과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카사치오'의 탄생

하지만 반전의 순간도 있었다. 두 번째 한국 방문 당시, 그는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마주했다. 바로 아이브(IVE)의 안유진이었다. 그는 안유진이 바로 앞에 있었던 상황을 언급하며, 만약 자신이 조금 더 눈치챘더라면 소속사 관계자들 사이에서 조금 더 여유를 누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는 계획되지 않은 우연이 주는 재미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그의 이름과 발음을 활용한 재치 있는 언어유희도 등장했다. 카사마츠 쇼의 이름이 한국어의 '카톡 하세요'와 유사하게 들리는 점을 이용해, 현장에서는 '카사치오(카톡 하세요)'라는 별칭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한국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에서의 활동과 인기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그는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한국 팬들과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

글 차도윤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다른 언어로 보기: English · 日本語 · Españ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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