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받으러 갔다 이빨 17개 뽑히고 실명된 강아지
사진출처=@cindylee1209 인스타그램 반려견의 스케일링을 위해 찾은 동물병원에서 끔찍한 의료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홍콩의 전 테니스 선수이자 현재 TVB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신디 리(Cindy
반려견의 스케일링을 위해 찾은 동물병원에서 끔찍한 의료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홍콩의 전 테니스 선수이자 현재 TVB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신디 리(Cindy Li, 李思雅)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반려견이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고빌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얼마 전, 신디는 반려견의 치아를 스케일링 해주기 위해 동물병원을 찾았다. 스케일링 전 먼저 신디 반려견의 치아 상태 등을 검진한 담당 수의사 A씨는 신디에게 깜짝 놀랄 말을 전했다.
강아지의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데, 이것이 녀석의 신장에 영향을 미쳐 당장 발치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담당 수의사 A씨 말에 신디는 너무 놀랐지만 강아지의 건강이 걱정되어 "아프지만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치아 17개를 뽑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곧 치아 대부분을 뽑아야 한다는 말이었다.
처음에 이를 거부했던 신디는 "강아지가 고통스럽지 않도록 조금씩 뽑으면 안되겠냐"고 제안했지만 A씨는 "그럼 마취를 여러 번 해야 해 비용도 비싸지고 아이도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신디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디는 전문가인 수의사가 하는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이날 담당 수의사 A씨의 반강제로 신디의 반려견은 치아 17개를 모두 발치하고 말았다. 이제 녀석에게 남은 치아는 고작 윗니 4개가 전부였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신디 반려견에게 큰 문제가 발생됐다. 치아를 뽑은 후 녀석이 앞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이었다. 발치 전까지 강아지의 시력에는 아무 문제가 없던 상황이라 신디는 해당 동물병원에 의문을 품게 됐고 의료계에 종사하는 지인들에게 이 사실을 물었다.
신디가 들은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지인들에 따르면 17개의 치아를 한꺼번에 발치할 경우 출혈이 매우 심해 체온이 낮아지면서 시신경을 포함한 신경과 장기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었다.
결국, 신디의 반려견은 수의사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무려 17개의 치아와 멀쩡했던 시력까지 모두 잃게 되어 시각장애견이 되고 말았다.
큰 죄책감과 좌절감에 괴로워하던 신디는 수많은 동물병원을 방문하며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물었지만 들려오는 것은 "안타깝게도 그럴 수 없다"라는 말이었다. 그녀는 의료사고를 낸 동물병원에게도 문제를 제기했지만 해당 병원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신디는 자신의 SNS와 언론을 통해 이번 사건을 제보하며 해당 병원 수의사의 면허를 당장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이 강아지는 몸이 매우 약해진 상태로 주사기를 통해 음식을 주입하고 있으며 눈도 보이지 않아 신디의 도움 없이는 모든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