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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보다 3배 이상' 사람 때문에 초고도비만 된 원숭이

사진출처=ViralPress / Dailystar 시장 사람들이 주는 음식을 계속 받아먹다가 결국 '초고도 비만'이 된 원숭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태국의 한 시장에서 사람들이 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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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보다 3배 이상' 사람 때문에 초고도비만 된 원숭이
사진출처=ViralPress / Dailystar
사진출처=ViralPress / Dailystar

시장 사람들이 주는 음식을 계속 받아먹다가 결국 '초고도 비만'이 된 원숭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태국의 한 시장에서 사람들이 준 음식물을 먹고 몸무게가 평균 원숭이 보다 3배 이상 불어난 원숭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태국 방콕 민부리 수상시장에서 길러진 '고질라'라는 이름의 원숭이는 수상시장 사람들이 준 간식을 먹고 살이 찌기 시작했다.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고질라에게 수박, 옥수수, 정크푸드, 탄산음료 등을 마구마구 주었고 녀석은 그것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웠다. 

이에 살이 점점 찌기 시작한 고질라는 어느새 걷잡을 수 없는 초고도 비만 상태에 빠져 버렸다. 녀석은 몸무게가 무려 27kg에 달했는데, 이는 같은 연령인 3세 원숭이 평균 몸무게보다 3배 이상이었다. 

사진출처=ViralPress / Dailystar
사진출처=ViralPress / Dailystar

현재 고질라의 보호자 '마놉'은 어릴 적 전 주인에게 버림 받았던 녀석을 맡아 키워왔다.

마놉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고질라를 집에 혼자두면 녀석은 소리를 지르는 등 스트레스 받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집에 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녀석은 어릴적부터 사람 손을 타서 야생에서 스스로 먹이를 찾아먹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태국 국립공원 및 야생 동·식물 보호국(DNP)는 최근 '고질라'를 따로 격리해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현재 '고질라'는 당국의 보호 아래 철저한 식단 관리를 받으며 엄격한 다이어트에 들어간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출처=Mirror
사진출처=Mirror

해당 사연이 전해지면서 이와 비슷한 사례로 초고도비만 원숭이 '엉클 패티'가 재조명됐다.

관광객이 던진 음식을 마구 섭취해 당시 몸무게가 27kg에 달했던 패티는 지난 2017년 한 동물 보호 단체의 도움을 받아 비만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캠프로 이송됐지만 캠프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출을 감행해 실종됐다.

보호단체 및 전문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숲 깊은 곳까지 수색을 펼쳤으나 패티는 찾지 못했고 결국, 지난 2019년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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