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순내 풍기는 '강아지 무좀', 사람에게 옮길까?
사진출처=Pixabay 귀엽고 말캉거리는 강아지의 발바닥은 습기가 많아 각종 균에 절어있기 쉽다. 사람이 신발을 오래 신고 활동하게 되면 신발 안에는 습기로 가득차 발냄새가 나면서 무좀과 같은 습진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반려견
귀엽고 말캉거리는 강아지의 발바닥은 습기가 많아 각종 균에 절어있기 쉽다.
사람이 신발을 오래 신고 활동하게 되면 신발 안에는 습기로 가득차 발냄새가 나면서 무좀과 같은 습진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반려견에게도 해당이 된다. 단, 사람처럼 코를 찌르는 듯한 악취를 풍기는 것은 아니지만 발을 계속 핥는 등 간지러워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반려견의 발바닥은 두꺼운 지방층이 여러 겹 겹쳐 강한 충격을 방지해주고 미끄러움을 완화시켜준다.
특히, 개들은 땀샘이 발바닥에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반려견의 발바닥은 습기가 많은 부위 중 하나로 균이 증식하기에 매우 좋다.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다 안다는 발바닥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 일명 '발바닥 꼬순내' 역시 프로테우스라는 세균에 의해서 나는 냄새이다.
프로테우스는 세균이기는 하지만 면역력이 잘 갖춰진 일반인에게는 무해하며 반려견에게도 전빈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할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반려견이 자주 발바닥을 핥거나 깨문다면, 그리고 발바닥에서 기분 좋은 냄새가 아닌 악취가 난다면 이는 세균성 감염에 의한 무좀이나 염증, 습진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반려동물 질환 중에서는 생명과 직결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질환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간 습진'이다.
반려견의 발에 지간 습진이 나타난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 간지러움증으로 발을 계속 핥거나 깨문다.
◆ 강아지의 발바닥이 새빨갛게 부어오른다.
◆ 발 주변에 하얀 각질이 생기면서 지저분해보인다.
◆ 발을 계속 깨무는 행동으로 인해 발톱이 삐뚤빼뚤하게 자란다.
◆ 발바닥에 노란색 분비물 등의 진물이 나타난다.
(이 경우 증상이 심화된 경우로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반려견에게 이와 같은 무좀이나 습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사람에게도 옮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견주들이 많다.
다행히 반려견의 무좀이나 습진은 사람에게 옮기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강아지 무좀과 습진 등을 유발하는 원인체가 사람과 다르고 서식환경도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아지 몸에 서식하는 말라세치아균이 만약 사람에게 옮긴다 하여도 서식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피부질환이 발병되지 않는다.
강아지 무좀이나 지간 습진은 만성질환이 될수록 원인과 증상이 실타래처럼 얽혀 치료가 더욱 힘들 수 있다. 때문에 발병 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아지 무좀 예방방법으로는 발바닥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수시로 통풍 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산책 후에는 발을 깨끗하게 씻기고 발바닥은 물론, 발톱 사이사이의 털까지 꼼꼼히 말려주어야 한다.
노령견은 발바닥이 갈라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발바닥에 습기가 부족하여 생기는 현상으로 보습 크림 등을 발라주면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