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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보이는 물고기?' 신기하게 진화한 심해생물 Best 5

사진출처=Pixabay 거대한 수압이 존재하는 심해 속에는 지금도 새로운 종의 발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심해에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1,000만~3,000만 종의 생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의 압력이 매우 높고 깜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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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보이는 물고기?' 신기하게 진화한 심해생물 Best 5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거대한 수압이 존재하는 심해 속에는 지금도 새로운 종의 발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심해에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1,000만~3,000만 종의 생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의 압력이 매우 높고 깜깜한 심해의 특수한 환경 때문에 그곳에 사는 심해생물들은 우리가 쉽게 상상하지 못할 만큼 신기하게 진화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넓고 깊은 바다 속엣 기기괴괴한 모습으로 진화한 심해생물들을 함께 만나보자.

◆ 배럴아이 피쉬 (Barreleye fish)

사진출처=나무위키
사진출처=나무위키

심해어 중 가장 기이한 외관을 지닌 물고기로 많이 알려진 배럴아이 피쉬는 머리 주변이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머리 부위를 덮는 조직이 투명해 머릿속이 모두 들여다보일 뿐 아니라 눈이 머리 '안'에 위치해있다. 

머리 측면에 위치한 초록색의 동그란 것이 실제 눈이며, 입 바로 위에 눈같아 보이는 것이 사실은 '콧구멍'이다.

초록색의 동그란 눈은 다양한 각도로 회전이 가능한데, 배럴아이 피쉬가 이런 특이한 신체구조를 가진 이유는 어둠이 짙은 심해에서 언제 닥칠지 모를 포식자들의 공격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또한, 이는 번식을 위해 암수가 서로의 짝을 찾는 센서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덤보문어 (Dumbo Octopus)

사진출처='KBS 다큐'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출처='KBS 다큐' 공식 유튜브 채널

심해 속에는 아기코끼리 '덤보'와 비슷하게 생긴 문어도 존재한다. 이름 역시 이를 따서 '덤보문어'라고 붙여졌다.  

덤보문어는 다른 문어와는 달리 다리가 퇴화됐으며, 귀처럼 생긴 지느러미로 헤엄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문어의 상징인 먹물 또한 뿜지 못한다. 

하지만, 주변 환경을 감지할 수 있는 시각과 후각이 뛰어나 해당 서식지역에서 최상위 포식자 역할을 하고 있다.

◆ 폼페이벌레 (Alvinella Pompejana)

사진출처=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출처=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갯지렁이의 일종인 폼페이벌레는 섭씨 110도가 넘는 펄펄 끓는 물에서도 멀쩡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이 벌레가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몸 전체를 빽빽하게 덮고 있는 하얀 털 때문이다. 

하얀 털 사이사이에서 사는 세균이 열을 차단하는 특수 효소를 분비하기 때문에 고온에서도 생존 가능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세발치 (삼발이고기 / Tripod fish)

사진출처='KBS 다큐'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출처='KBS 다큐' 공식 유튜브 채널

원래 얕은 곳에서 살았다가 지각 변동으로 인해 깊은 바다가 되면서 졸지에 심해 생물이 된 케이스도 있다.

대표적인 생물이 바로 '세발치'이다. 세다리물고기로도 불리는 이 녀석은 같은 종을 만나기 어려워 자웅동체로 진화한 생물이다. 

세발치는 눈이 퇴화되어 온몸에서 돋은 촉수를 펼쳐 작은 갑각류를 찾아다니는데, 물의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예민한 감각기관이 있어 이것으로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몸 아래에 길게 늘어서 있는 3개의 다리이다. 이 물고기의 평균 몸길이는 30~45cm 정도지만 다리의 길이는 몸 길이 보다 3배가 넘는다고 한다.

◆ 뱀파이어 오징어 (Vampire squid)

사진출처=나무위키
사진출처=나무위키

지옥에서 온 흡혈귀 오징어로 불리는 '뱀파이어 오징어'는 수심 500~1,000m 사이에 주로 발견된다.

뱀파이어 오징어는 포식자가 나타나면 몸을 까뒤집는데, 이는 빛나는 눈동자 때문에 발견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한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살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예민한 눈을 갖고 있어 이 눈을 이용해 주변을 탐지한다.

신비롭게도 쥐라기시대에 뱀파이어 오징어 화석이 남아있는데, 크기 빼고는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뱀파이어 오징어는 바퀴벌레와 함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고 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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