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딸 안고 코끼리 우리에 들어간 '무개념 아빠'…아동학대 혐의 적용
사진출처='@heafukinsav' 트위터 2살된 딸을 안고 코끼리 서식지 안으로 침입한 남성이 분노를 사고 있다. NBC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2살된 딸과 함
2살된 딸을 안고 코끼리 서식지 안으로 침입한 남성이 분노를 사고 있다.
NBC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2살된 딸과 함께 코끼리 우리 안으로 들어간 '호세 마누엘 나바레테'(25)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나바레테는 동물원의 규칙을 어기고 여러 개의 울타리와 장애물을 넘어 코끼리 우리 안으로 들어갔다.
남성은 자신의 잘못도 모른채 아이를 안고 인증샷을 남기려는 듯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그때, 우리 안에 있던 코끼리가 이 부녀를 발견했다. 자신들의 서식지에 침입해 흥분한 코끼리는 큰 소리를 내며 이들을 향해 빠른 걸음으로 다가갔다.
코끼리가 다가오자 아이를 데리고 허겁지겁 도망치던 나바레테는 발을 헛디뎌 아이를 땅에 떨어뜨렸다.
남성은 떨어진 아이를 다시 안은 채 코끼리가 울타리까지 다가오기 직전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코끼리는 남성과 아이가 울타리 밖으로 나온 뒤에도 흥분한듯 큰 소리를 내면서 코를 흔들었다.
나바레테와 딸, 코끼리 모두 다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나바레테는 아동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체포됐다.
목격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남자가 울타리를 뛰어 들어가기 전에 '호세, 멈춰!'라고 외치는 것을 들었다"며 "지켜보던 사람들이 코끼리가 돌진할 거라고 말했고, 실제로 그랬다"고 말했다.
한편, 코끼리 우리를 불법으로 침입한 것도 모자라 2살된 딸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한 무개념 아버지에게는 1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