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어났다' 늑대 14마리가 바꾼 한 공원의 모습
사진출처=Pixabay 자연에게는 인간의 힘으로는 감히 상상하기 힘든 웅장하고 기이한 힘이 새겨져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들 수 있다. 영국의 저술가 '조지 몬비엇'은 테드(TED)
자연에게는 인간의 힘으로는 감히 상상하기 힘든 웅장하고 기이한 힘이 새겨져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들 수 있다.
영국의 저술가 '조지 몬비엇'은 테드(TED) 강연 중 '자연의 위대함'을 전하며 지난 1995년,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일어난 기적을 설명했다.
지난 1990년대 말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산림이 황폐화되어 큰 난관에 봉착되어 있었다. 숲이 망가지기 시작한 때는 늑대가 사라진 직후부터 였다.
당시, 국립공원 주변 농부들은 가축을 해친다는 이유로 늑대를 계속해서 잡아들였다. 늑대가 사라지자 그들의 먹잇감이던 사슴이 급증해 풀과 나무를 모조리 먹어치워 숲이 망가졌다.
엉망이 된 숲 때문에 먹이가 부족하자 사슴은 강가에 있던 나무까지 먹어버려 강변 토양이 침식됐다. 이에 강에 살던 비버들도 굶주리게 되면서 아름다웠던 예로스톤의 경관은 점점 말라비틀어진 땅과 굶주린 동물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자, 1995년 미국 정부는 14마리의 늑대를 공원으로 다시 들여놓는 결단을 세웠다. 사람들은 늑대가 남아있는 동물들마저 모두 잡아먹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적 그 자체였다.
지난 1995년, 14마리의 늑대가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풀어졌고 기적은 늑대가 사슴을 사냥하면서 시작됐다.
늑대들은 옐로스톤 공원을 누비며 사냥에 나섰고 그 결과 사슴의 개체수는 급속하게 줄어들었다. 그러자 땅에서 식물들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다.
식물들이 자라니 이번에는 새들이 돌아왔다. 나무에 사는 다양한 곤충과 동물도 터전을 잡았으며, 멸종됐던 비버도 돌아와 강둑을 만들었다.
사슴으로 먹잇감을 잃은 늑대는 코요태를 사냥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쥐와 토끼가 늘어났다. 또한, 이들을 잡아먹기 위해 여우와 족제비, 오소리, 독수리까지 찾아왔다.
더욱 놀라운 점은 변화되는 자연 생태계가 옐로스톤의 지형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었다.
강의 굽이가 작아졌고 침식이 줄어드는 등 옐로스톤을 가로지르는 강의 움직임이 바뀌었고 이로 인해 매우 훌륭한 야생 서식지 환경이 완성됐다.
이에 조지 몬비멋은 "황폐해진 자연을 복구하기 위해 70년 동안 사람이 못한 일을 늑대는 이루었다"며 "사람의 두뇌가 아닌 자연의 힘을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