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가 '으르렁' 거리는 이유 4가지
사진출처=픽사베이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개들이 '으르렁' 거리면 화가 났거나 싸움의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경우가 그렇다고 보기 힘들다. 강아지들의 '으르렁거림'은 상황이나 맥락에 따라 기쁨부터 공격까지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개들이 '으르렁' 거리면 화가 났거나 싸움의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경우가 그렇다고 보기 힘들다. 강아지들의 '으르렁거림'은 상황이나 맥락에 따라 기쁨부터 공격까지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렇다면, 강아지들은 어떨 때 으르렁 대는 것일까?
CASE. 1 경고
강아지는 두려움을 느끼면 방어태세로 으르렁 소리를 낼 수 있다. 그 두려움의 대상은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 혹은 다른 동물일 수 있다.
이 경우 강아지들은 입을 다물고, 딱딱한 몸짓과 젖힌 귀, 그리고 몸이 바짝 움츠러든 채로 으르렁거린다. 이는 '저에게 가까이 다가오지 마세요'라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만약, 강아지가 이런 모습으로 으르렁 댄다면 놀라게 하지말고 고개를 돌리는 것이 좋다.
CASE. 2 기쁨
우리가 보통 아는 것과는 달리, 강아지들은 즐거운 상황에서도 으르렁 댄다.
보호자와의 터그놀이(장난감을 물고 당기는 놀이) 혹은 다른 개들과의 장난에서 으르렁거리는 것은 '기분이 좋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때의 으르렁거림은 아이들이 신나서 소리지르는 것과 같이 다른 소리보다 높다. 따라서, 반려견과 놀아주다가 으르렁소리를 들어도 걱정할 필요없이 계속해서 놀이를 이어나가면 된다.
CASE. 3 통증
유독 어느 부위를 만졌을 때 으르렁 거린다면 이는 강아지가 해당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petMD의 수의학 자문인 제니퍼 코츠(Jennifer Coates) 박사는 "더 명백한 고통 증상은 만졌을 때 절뚝거리거나, 깽하고 비명을 지르거나,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는 것이지만 간혹 그 징후는 더 미묘하다"고 말한 바 있다.
개들은 통증을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관절염이나 치조농양, 각종 부상 등이 있으면 그 통증 때문에 으르렁 거릴 수 있다. 이 경우 보호자는 물론, 주위 사람들을 갑자기 물어버릴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상황이 아님에도 갑자기 으르렁거린다면 아픈 경우일 수 있으니 우선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CASE. 4 공격신호
공격적인 으르렁거림은 낮고 길며 꽤 큰 소리로 표현된다. 이때는 소리 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공격적인 자세를 취한다.
가령 당장 달려들 듯한 자세나 혀를 이 사이로 튀기듯 낼름 거린다. 또한, 입이 말려 올라가 이를 보이거나 콧잔등에 주름이 지며, 목 뒤의 털이 바짝 서게 된다.
이 경우 놀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흥분했을 때 혹은 긴장 및 불편을 유발하는 원인이 사라지지 않을 때, 자제력을 잃었을 때 등으로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상황에서는 강아지가 달려들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충분히 긴장하고 돌발행동에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