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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끼인 채 떨고 있어" 폐기물 분쇄기 속에서 구조된 강아지

사진출처=zoorprendente 최근 폐기물쓰레기 분쇄기 속에 들어가 있던 강아지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미국 온라인매체 'digismak' 등 해외 언론은 스페인 테네리페의 한 폐기물 공장 분쇄기 안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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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끼인 채 떨고 있어" 폐기물 분쇄기 속에서 구조된 강아지
사진출처=zoorprendente
사진출처=zoorprendente

최근 폐기물쓰레기 분쇄기 속에 들어가 있던 강아지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미국 온라인매체 'digismak' 등 해외 언론은 스페인 테네리페의 한 폐기물 공장 분쇄기 안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달 3일(현지시간) 폐기물 관리 업체 직원들은 평소처럼 쓰레기 분류 및 분쇄기를 작동시켰다. 그런데 갑자기,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기계가 자동으로 멈추는 것이었다.

해당 기계는 무언가 오류가 발생되면 자동적으로 멈추는 시스템이었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직원들이 기계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그 안을 확인했다가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 트롬멜 / 해당 내용의 이해를 돕는 사진 [출처=YouTube 'MK TV']
▲ 트롬멜 / 해당 내용의 이해를 돕는 사진 [출처=YouTube 'MK TV']

그들이 본 것은 다름 아닌 강아지였다. 발견 당시, 녀석은 기계 내부 장치에 발이 끼어있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공장 책임자는 영상 속 강아지를 발견하자 마자 해당 기계의 전원을 내리고 곧바로 인근 구조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기계 속에 들어가있는 강아지를 꺼내기 위해 직원도 구조작업에 합세했다.

곧이어 대원들과 직원들이 기계 안으로 들어섰고 그곳에서 발이 끼어있는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녀석은 너무나 무서웠던지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사진출처=zoorprend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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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의 구조 작업 끝에 강아지를 안전하게 꺼낼 수 있었다. 당시, 녀석이 어떻게 그 기계 안으로 들어간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공장 직원은 "폐기물 공장 안으로 동물이 몰래 들어가는 것은 드물지만 그보다 더한 것은 쓰레기를 분류하고 파쇄하는 '트롬멜' 기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라며 "다행히도 녀석은 오류 감지로 자동 정지된 기계 덕분에 무사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만약, 그때 당시 직원 중 한명이라도 기계가 전한 경보에 주의하지 않고 무작정 작동시켰더라면 정말 끔찍한 일이 일어났을 뻔했다고도 전했다.

이 강아지는 구조 후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전문의의 치료를 받았으며 '안젤리나'라는 이름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안젤리나는 동물보호소에서 조금씩 건강을 되찾으며 새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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