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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닮았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버려졌던 댕댕이의 근황

사진출처='@meeplysparrow' instagram 박쥐 닮은 외모 탓에 차 밖으로 던져졌던 강아지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는 전 주인에게 잔인하게 버려졌던 '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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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닮았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버려졌던 댕댕이의 근황
사진출처='@meeplysparrow' instagram
사진출처='@meeplysparrow' instagram

박쥐 닮은 외모 탓에 차 밖으로 던져졌던 강아지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는 전 주인에게 잔인하게 버려졌던 '밉스'의 근황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11년 전, 얼리샤 브랜트와 그녀의 딸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갑자기 달리던 차의 창문에서 작은 개가 떨어지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운전자는 거리에서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 창문 밖으로 강아지를 내다 던진 것이었다.

사진출처='@meeplysparrow'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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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나가던 브랜트 모녀가 이 광경을 목격한 것이었다. 모녀는 곧바로 강아지를 향해 달려가 녀석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굉장히 심각했다. 

강아지는 이미 한쪽 눈과 다리를 심하게 다친 듯 여기저기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몸은 빼짝 말라 있는 상태였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알리샤는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품에 안고 곧장 인근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검진 결과, 녀석의 몸은 처참하게 망가져 있었다.

브랜트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녀석은 체중이 2파운드(약 0.9㎏)에 불과한 이미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고, 한쪽 눈과 다리는 이미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사진출처='@meeplysparrow'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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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상상초월 할 고통에 숨을 힘겹게 몰아쉬며 누워있었다. 모녀는 이런 녀석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곁을 지키며 가족이 되리라 결심했다.

너무 작고 쇠약해 그날 밤을 넘기지 못할 것 같다는 수의사의 말이 있었지만 모녀가 정성스레 녀석을 보살핀 결과, 녀석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치료 후 퇴원한 강아지는 '밉스'라는 새이름을 얻어 브랜트의 집으로 입양됐고 그렇게 행복한 견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

브랜트는 "밉스가 독특하게 귀에 털이 자라지 않아 박쥐처럼 보일 때가 있어요. 그리고 바나나와 오렌지를 좋아해서 가족들은 애칭으로 '과일 박쥐'라고 부르곤 해요"라며 밉스의 외모 그대로를 사랑했다.

사진출처='@meeplysparrow' instagram
사진출처='@meeplysparrow' instagram

어느덧 브랜트는 밉스와 11년 째 인연을 이어오게 됐고, 녀석은 이제 14살의 노령견이 되었지만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브랜트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밉스의 삶을 간략하게 요약한다면 행복한 강아지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이젠 다시 겪을 일 없는 불행을 걱정할 필요는 없으니까요"라며 "밉스는 우리 가족에게 11년간 사랑을 받아왔고, 녀석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을 거예요"라고 전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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