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 30%가 '양육포기·파양' 고려한 가장 큰 이유는?
사진출처=픽사베이 반려인 10명 중 3명은 한때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한 적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 결과, 202
반려인 10명 중 3명은 한때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한 적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 결과, 2020년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전국 추정 시 638만 가구(전체 2,304만 가구)로 양육률은 전체 응답자의 27.7%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591만 가구)보다 47만 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19년 전국 평균 가구원 수 2.4명을 고려해보면 1,530만 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었다.
즉,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우리나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이었다.
아울러, 이 응답자들 가운데 '28.1%'는 키우는 반려동물을 양육 포기 혹은 파양하고 싶은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양육 포기·파양을 고려한 대표적 이유는 '문제행동'이 가장 컸다.
양육 포기 및 파양 고려 이유는 '물건 훼손, 짖음 등의 문제행동(29.4%)' 이사·취업 등 여건 변화'(20.5%), 예상보다 지출이 많음(18.9%), 동물이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함(14%) 순으로 나타났다.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들의 문제행동으로 파양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동시에 교육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당신의 개가 아닌 당신의 서투름이 문제'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교육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반려동물 행동교정을 다룬 프로그램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KBS2 TV '개는 훌륭하다'가 인기를 끈 이유도 이것 때문으로 추정됐다.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보고 그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교육을 통해 그 문제행동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유기·파양을 방지할뿐더러 더욱 행복한 생활이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편, 위 조사는 전국 만 20~64세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 여부·동물 등록·관련 제도·동물 학대·입양과 분양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자세한 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