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도 오지 않는 그대' 고양이가 당신을 무시하는 이유
사진출처=Pixabay 자기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만 반응하는 고양이,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고양이는 이름을 부르면 가끔 '냐옹' 하고 대답하며 다가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멀뚱멀뚱 쳐다만 보는 경우가 많다.
자기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만 반응하는 고양이,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고양이는 이름을 부르면 가끔 '냐옹' 하고 대답하며 다가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멀뚱멀뚱 쳐다만 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혹시 고양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일본 조치 대학의 아츠코 사이토가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고양이도 강아지와 같이 주인의 이름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즉, 고양이들은 집사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무시할 뿐이라는 것이었다.
고양이들은 강아지와 달리 독립심이 강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갖고 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고양이를 들일 때는 무시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고양이들은 본인의 기분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 기분 안에는 본인이 생각하는 중요 우선순위가 있다. 고양이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안전한 공간'이며, 그 뒤로는 '놀 거리', '보호자' 순이 대부분이다.
현재 자신이 있는 곳이 보호자보다 더 중요할 경우 집사의 부름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는 보호자를 싫어하기 보다 '지금은 그러고 싶지 않아'의 마음일 수 있다.
이름을 불렀을 때 고양이가 다가와 주면 물론 기쁘겠지만 이를 위해 훈련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훈련보다는 신뢰 관계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길고양이에 비해 주로 실내에서 지내는 집고양이들은 상대적으로 운동시간과 놀이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이에 보호자는 고양이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놀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놀이·교육을 통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면 고양이의 마음도 서서히 열릴뿐더러 이때, 적절한 보상까지 한다면 신뢰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