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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00주머니' 달고 교도소 들어가던 고양이, 결국 잡혀

사진출처=Panama's Prosecutor Office / AFP 최근 교도소 안을 몰래 드나들던 고양이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파나마 카리브해 연안 콜론주의 누에바 에스페란사 교도소에서 흰 고양이 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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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00주머니' 달고 교도소 들어가던 고양이, 결국 잡혀
사진출처=Panama's Prosecutor Office / AFP
사진출처=Panama's Prosecutor Office / AFP

최근 교도소 안을 몰래 드나들던 고양이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파나마 카리브해 연안 콜론주의 누에바 에스페란사 교도소에서 흰 고양이 한 마리가 주변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교도소 관계자는 거리를 떠도는 길고양이로 생각해 그냥 지나치려다 순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주변을 기웃거리다 이내 교도소 내부로 들어가던 녀석의 몸에 수상한 천 주머니 여러개가 몸에 묶여있던 것이었다.

사진출처=Panama's Prosecutor Office / AFP
사진출처=Panama's Prosecutor Office / AFP

이를 발견한 관계자는 고양이를 잡아 녀석 몸에 묶인 천 주머니 안을 확인해보곤 깜짝 놀랐다.

그 안에 들어있던 것은 다름 아닌 코카인이나 마리화나와 같은 '마약류'로 추정되는 흰 가루들이었다.

현지 검찰은 누군가 해당 교도소 내 수감자를 위해 고양이를 이용하여 마약을 교도소 안으로 불법 반입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Panama's Prosecutor Office / AFP
사진출처=Panama's Prosecutor Office / AFP

즉, 교도소 내 수감자를 위해 누군가 고양이 몸에 마약을 묶어 인근에 풀어놓았다는 것이다.

해당 교도소에는 무려 1천700여 명의 죄수들이 수감돼있는 가운데, 현지 검찰은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고양이는 동물 보호소로 옮겨져 새로운 주인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Al Arabiya English / Twitter
사진출처=Al Arabiya English / Twitter

이처럼 동물을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은 파나마뿐만이 아니였다. 꽤 많은 나라에서 동물을 이용하여 교도소 내부로 마약을 밀반입하고 있었다.

지난해 스리랑카에서는 교도소를 드나들며 죄수들에게 마약과 휴대폰을 운반하던 고양이가 경찰에 붙잡혔다.

또한, 2017년 이라크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로 날아온 비둘기 등에 178정의 엑스터시(마약류)가 실린 사례도 있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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