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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퍼덕' 사람들이 보면 기절할 새끼 올빼미의 특이한 잠버릇

사진출처='@reviewwales' Twitter 기절한 채로 쓰러져있는 새끼 올빼미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바쁘게 사는 사람들을 올빼미족이라고 한다. 실제, 야행성인 올빼미는 밤중에는 사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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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퍼덕' 사람들이 보면 기절할 새끼 올빼미의 특이한 잠버릇
사진출처='@reviewwales' Twitter
사진출처='@reviewwales' Twitter

기절한 채로 쓰러져있는 새끼 올빼미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바쁘게 사는 사람들을 올빼미족이라고 한다. 실제, 야행성인 올빼미는 밤중에는 사냥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잠을 자지 않는다.

대신 밤에 못 잔 잠을 낮에 자는데, 가끔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에도 다른 일은 하지 않고 잠만 자기도 한다. 

인간이 깊은 수면에 빠지는 시간은 평균 20분인 것에 비해 올빼미들은 평균적으로 겨우 11초 내 숙면에 빠진다. 더군다나, 새끼 올빼미들은 잠을 자는 자세 또한 특이해 네티즌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mikamackinnon' Twitter
사진출처='@mikamackinnon' Twitter

미국 과학 전문 매체에 의하면 앉아서 잠을 자는 성인 올빼미와는 달리, 새끼 올빼미들은 기절한 듯한 자세로 엎드려 잔다고 한다.

이렇게 새끼 올빼미가 두 다리를 쭉 뻗고 엎드려 땅에 코를 박고 자는 이유는 '머리가 무거워 균형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빼미의 머리는 몸통의 1/2에서 1/3 정도로 큰 비율을 차지하는데, 이런 녀석들이 비행을 하기 위해 뼈가 대부분 비어있기 때문에 뼈 무게가 체중의 7% 정도로 아주 가볍다고 한다.

사진출처=PulpLibrarian
사진출처=PulpLibrarian

 

따라서, 상대적으로 몸통과 다리를 합친 것보다 머리가 더 무거운 것이다. 더구나, 몸통과 다리가 채 자라지 않아 머리 무게를 지탱하며 균형을 잡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엎드린 채로 잠을 잔다고 밝혀졌다.

이런 올빼미들은 한 번 잠들면 먹이를 먹는 것도 거부할 정도로 깊게 잠이 든다고 한다. 

비영리 환경단체 '국립 오듀본 협회'(The National Audubon Society)는 팟캐스트 '버드 노트'에서 "야생 새끼 올빼미들은 깊게 잠들었을 때 깨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그때는 먹이를 먹는 것도 거부한다"고 말한 바 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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