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속 노란 덮개 들쳐보니…'화상입은 진도아이' 발견
사진출처='@jeong6363' instagram 얼굴과 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강아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몇 장의 사진과 함께 '화상 입은 진도아이를 도와달라&#
얼굴과 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강아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몇 장의 사진과 함께 '화상 입은 진도아이를 도와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중 수상한 차량 하나를 발견했다. 해당 차량 트렁크 쪽에는 철창 하나가 노란 덮개로 가려져 있었다.
이상한 느낌이 든 A씨까 그 안을 살짝 들여다본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다. 철창 안에는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강아지 한 마리가 축 늘어진 채 '끙끙' 앓고 있었다.
케이지를 열 수 없어 A씨는 해당 차주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어느새 차주가 "무슨 일이냐며?" 모습을 드러냈다.
A씨의 추궁에 차주는 '본인 개'라고 언성을 높이며 "화상을 입어 병원서 치료하고 나아서 나왔다"라고 답했다. 나았다고 하기에는 녀석의 얼굴은 물론, 몸 곳곳에 있는 화상이 꽤나 심각했다.
알고 보니, 녀석은 경산 자인의 한 불법 개농장에 있던 아이로 밝혀졌다. A씨의 계속된 설득 끝에 결국 차주는 "아이를 데려가라"고 전했다.
그렇게 화상 입은 진도아이를 갑갑한 철창 안에서 구조해낸 A씨는 녀석의 치료를 위한 모금도 열였다.
4일 새벽,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하루빨리 치료가 시급합니다'라며 진도아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5월 5일 이동할 예정"이라며, "소액이라도 이 아이에겐 새 희망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고는 "치료 잘 받고 어서 이 아이도 웃는 얼굴로 새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간절한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