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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강아지 구하려 맨손으로 건물벽 탄 '실사판 스파이더맨'

사진출처=YouTube 'Bruno Alvarez Cruz' 최근 가정집 외벽을 타고 올라가 작은 생명을 구한 청년 '스파이더맨'이 연일 화제다. 지난달 4일(현지시간) 페루 매체 디아리오코레오 등 주요 외신은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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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강아지 구하려 맨손으로 건물벽 탄 '실사판 스파이더맨'
사진출처=YouTube 'Bruno Alvarez Cruz'
사진출처=YouTube 'Bruno Alvarez Cruz'

최근 가정집 외벽을 타고 올라가 작은 생명을 구한 청년 '스파이더맨'이 연일 화제다.

지난달 4일(현지시간) 페루 매체 디아리오코레오 등 주요 외신은 겁에 질린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주저없이 건물벽을 오르는 청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당시, 페루 엘 차코 지역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층에 살고있던 가족들은 서둘러 빠져나가려 했지만 화재로 입구가 막혀버려 난감한 상태였다.

사진출처=YouTube 'Bruno Alvarez Cruz'
사진출처=YouTube 'Bruno Alvarez Cruz'

잠시후, 화재를 감지한 이웃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가족들은 그들의 도움을 받아 2층에서 뛰어내리며 무사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단, 한 명의 피해자 없이 모두 탈출한 줄 알았던 집에서 반려견 '칼라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녀석은 두려움에 떨며 화재 현장을 벗어나가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한 청년이 갑자기 맨손으로 건물벽을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이웃들도 손을 모아 청년의 다리를 안전하게 받쳐주며 도왔다.

주저없이 벽을 오른 청년은 어느새 2층 창문가에 도착했고 겁에 질린 칼라리를 품에 안고 조심스럽게 아래로 내려왔다.

사진출처=YouTube 'Bruno Alvarez Cruz'
사진출처=YouTube 'Bruno Alvarez Cruz'

이웃들 역시 청년과 강아지가 끝까지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손을 뻗어 구조를 도왔다. 강아지 '칼라리'까지 무사히 구조되자 이웃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소방서와 이웃주민들의 빠른 대처로 화재는 인명피해없이 무사히 진압됐으며 반려견 칼라리는 다시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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