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계 세젤예 '뱀잡이수리'의 반전…독사 머리 밟아 죽여
사진출처=Jason Shallcross 귀족처럼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무자비한 발길질로 뱀을 잔인하게 사냥하는 새가 있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수리목과 맹금류 '뱀잡이수리'가 그 주인공이다. 뱀잡이수리는 우아한 외모를 가진 새로
귀족처럼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무자비한 발길질로 뱀을 잔인하게 사냥하는 새가 있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수리목과 맹금류 '뱀잡이수리'가 그 주인공이다. 뱀잡이수리는 우아한 외모를 가진 새로 유명하다.
눈에 모래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줄 긴 속눈썹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 뒤에 있는 깃털은 비서가 귀에 꽂은 펜과 비슷하다고 해서 '서기새' 혹은 '서기관조' 라고도 불린다.
또한, 일반적인 맹금류와는 달리 학이나 두루미같은 체형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총 신장은 약 1~1.5m정도로 다리 길이가 매우 길기 때문에 비행은 물론, 초원지대를 여유롭게 걸어다니거나 뛰어다닐 수 있다.
뱀잡이수리는 주로 아프리카 초원을 걸어다니며 뱀이나 작은 포유류, 새, 쥐 등을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으로 제압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들의 주사냥감은 '뱀'이며 독사도 가리지않고 발로 밟고 던져서 잡아먹는다. 이때 날개는 방패 역할을 한다.
쭉 뻗은 긴 다리로 하루 평균 20~30km를 이동하는데 도중 뱀 등의 먹잇감을 발견하면 발뒷쪽의 발톱으로 머리를 정확히 가격하는데, 그 힘이 상당해 작은 동물은 물론 큰 동물까지 숨통을 끊을 수 있다고 한다.
머리를 5번 정도 밟힌 뱀은 두개골이 이미 박살될 정도이며, 때론 먹이를 붙잡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떨어뜨리는 등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가진다.
또한, 뱀잡이수리는 독사도 가리지 않고 사냥하지만 뱀독에 대한 면역이 없어 먹기 전 확인사살까지 한다. 즉, 사냥감이 완전히 죽었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에 먹는다는 것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미 3년 전, 유트브 공식 채널을 통해 굶주린 코브라 한마리가 뱀잡이수리를 잡아먹으려다 오히려 역관광 당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뱀잡이수리의 엄청난 전투력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우아한 외모 속에 숨겨진 뱀잡이수리의 엄청난 파이터 실력은 많은 누리꾼들을 깜짝 놀래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