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경제신문
트렌드라이프

경계 심한 유기견 위해 여성이 생각한 구조 방법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버려진 강아지가 곧바로 새 주인을 만날 확률은 굉장히 희박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강아지를 더 선호할 뿐더러, 버려진 유기견이 새 주인을 만나려면 입양할 형편이 되는 구조자의 눈에 띄어 구조까지

·
경계 심한 유기견 위해 여성이 생각한 구조 방법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버려진 강아지가 곧바로 새 주인을 만날 확률은 굉장히 희박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강아지를 더 선호할 뿐더러, 버려진 유기견이 새 주인을 만나려면 입양할 형편이 되는 구조자의 눈에 띄어 구조까지 이어지는 행운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여기에도 난관이 따른다. 유기견들은 낯선 사람들에 대한 경계가 심한 편이라 다가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구조자가 유기견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오래 기다려주는 것. 이 두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최근 SNS에서는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버림 받은 유기견에게 신뢰를 얻은 한 구조자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사연에 따르면 아만다 과라스시오(Amanda Guarascio)는 미국 위싱턴 외곽의 한 공원 근처에서 떠돌이견 한마리가 목격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녀석을 곧장 만나고 싶었던 아만다는 자신의 친구인 '딜런 파킨슨(Dylan Parkinson)'과 함께 해당 장소로 이동했고, 바로 녀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하지만, 녀석은 사람에 대한 상처가 컸는지 온몸에 힘을 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아만다와 딜런이 녀석에게 음식으로 구슬려보고 새벽 3시까지 그곳에 머물러봤지만 녀석은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아만다와 딜런은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다음날, 더 많은 음식과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다시 찾아왔다.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바닥에 가만히 누워있는 것이었다.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그냥 바닥에 쪼그려 누운 채 하품을 하고, 찡얼거리는 소리를 내며 녀석을 하염없이 기다리고만 있었다. 그러자,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던 녀석이 어느새 그녀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아만다는 서두르지 않고 녀석이 더욱더 다가오기를 기다렸고 결국, 녀석은 그녀 근처까지 다가왔다.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이때, 신기하고 놀란 아만다가 살짝 뒤척거렸고 녀석은 이 모습에 으르렁거리는 표현을 했지만 그녀 주변을 떠나진 않았다. 

아만다는 강아지가 자신의 손길을 허락할 때까지 더 기다려주었고, 이에 녀석을 성공적으로 구조할 수 있었다.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이 사연이 SNS에 전해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은 '아픈 사람이 걱정된 유기견이 끝내 걱정돼서 다가와 위로해주었다'고 표현했다. 

이와 달리, 한 전문가는 이를 안정적인 무리(가족) 속에서 무의식을 느끼고 싶어 했던 녀석이 과격하지 않고, 요구적이지 않았던 구조 과정에 마음을 여는 과정을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사진출처=Amanda Guarascio

한편, 앞서 말한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된 행운의 떠돌이견은 현재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y 김지은 기자
이 이슈, 톡 공유하기
N B K LINE X f @ BS TG WA in R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