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앙드레김 재킷 샀는데 3년째 못 입어, 맞는
박명수가 앙드레김 재킷을 구매했으나 맞는 바지가 없어 3년째 입지 못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8월 7일 여수 공개방송 소식도 전했다.
"아방가르드한데 입을 수가 없어요" 박명수의 웃픈 패션 고백
방송인 박명수가 과거 구매한 디자이너 의상 때문에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7월 14일 오전 진행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게스트 김태진과 대화하던 중 故 앙드레김 디자이너의 옷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에 출연한 리포터 김태진은 앙드레김의 아들이 현재 브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자신은 김중도 대표와 오랜 친구 사이라 신상 제품을 선물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태진은 "하늘에 계신 앙드레김 선생님 아드님이 다시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대표님이 저와 오랜 친구다"라며 김중도 대표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업을 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앙드레김의 디자인이 시대를 앞서가는 아방가르드한 매력이 있다고 치켜세우면서도, 과거 아웃렛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던 재킷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앙드레김 선생님 옷이 아방가르드하고 앞서나가지 않나. 저도 예전에 아웃렛에서 우연치 않게 할인 행사로 재킷을 샀는데 3년째 못 입었다. 맞는 바지가 없더라"라며 옷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진이 "셋업(Set-up)을 해야 한다"라고 조언하자, 박명수는 "안 입으면 저 달라. 하나 사야지. 뒤로 줘 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태진은 과거 마이클 잭슨이 앙드레김에게 개인 디자이너로 의뢰를 했으나, 선생님께서 누구 한 명 위해서 디자인을 할 수 없다고 거절하셨다는 일화를 전하며 디자이너의 철학을 재조명했다.
8월 7일 여수 엑스포 광장 '명수 밤바다' 공개방송 예고
박명수는 다가오는 여수 공개방송 일정을 공유했다.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여수 엑스포 광장 특설무대에서 '명수 밤바다'라는 이름으로 '라디오쇼' 공개방송이 열린다.
작년 여수 공개방송 당시 쏟아진 폭우를 떠올린 한 청취자가 "여수에서 공개방송을 하시나요. 작년에 비 폭탄 기억이 난다. 올해는 날씨 요정이 도와주길"이라는 사연을 보내자, 박명수는 질색했다. 그는 "'라디오쇼' 제작진들 사이에서 폭우, 게릴라성 호우 등은 금지어다. 그만 이야기해 달라"라며 웃음을 지었다.
박명수는 이번 공개방송의 가수 라인업이 매우 좋다고 홍보했다. 마지막에는 DJ인 박명수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그는 "어제 기사가 많이 났다. 여수에서 공개방송을 하게 됐다. 뜨거운 관심과 성원은 여러분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축구도 금지, 비도 금지 왜 이렇게 금지어가 많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이제 축구 이야기를 해도 된다. 우리는 앞으로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거니까 과거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라며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대세 걸그룹 리센느의 멤버 미나미의 '거제 야호'를 완벽하게 재현한 청취자와의 전화 연결도 진행됐다. 박명수는 "진짜인지 헷갈린다"라고 감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