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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kg 감량 풍자, 배달 앱 등급 강등에 “월

풍자가 33kg 감량 후 배달 앱 최고 등급에서 일반 회원으로 강등된 사연과 다이어트 후 겪는 현실적 고충을 '라디오스타'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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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kg 감량 풍자, 배달 앱 등급 강등에 “월

4XL에서 XL로, 33kg 감량 성공한 풍자의 '올 퍼펙트' 근황

방송인 풍자가 33kg을 감량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풍자는 과거 4XL 사이즈를 입어야 했던 체격에서 현재 XL 사이즈를 입을 정도로 확연한 피지컬 변화를 이뤄냈다. 단순히 외형만 바뀐 것이 아니다. 풍자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 고지혈증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지방간이 있었던 과거와 달리, 이번 검진에서는 모든 수치가 정상인 '올 퍼펙트'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다이어트의 성공을 증명했다.

감량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풍자는 최근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3일간 굶는 극한의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보정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움직이는 영상으로 결과물을 남길 만큼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다이어트의 유지 역시 쉽지 않은 과제다. 풍자는 가족과 3박 4일 여행을 다녀온 뒤 무려 6kg이 다시 늘어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피눈물 흘리며 감량한 33kg도 40일이면 다시 돌아갈 수 있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자는 "힘은 여전하다. 제가 마르지 않았다"라며 여전한 에너지를 과시했다.

"배달 앱 천생연분이었는데"... 다이어트 후 찾아온 '강등'의 서러움

다이어트 성공이 가져온 뜻밖의 부작용도 있었다. 풍자는 과거 식비로 한 달에 500만 원에서 많게는 800만 원 이상을 지출할 정도로 엄청난 대식가였다. 버는 돈을 거의 다 쓸 정도였던 그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천생연분'이라는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매달 업체로부터 10~20% 할인 쿠폰을 받는 특권을 누려왔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주문량이 줄어들자, 배달 앱으로부터 일반 회원으로 강등되는 '푸대접'을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풍자는 주문 금액이 기존보다 5~6배는 줄어야 등급이 유지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 주제가 '대식가 특집'으로 정해졌을 때의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주제가 '대식가'라는 말을 듣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최근 다이어트를 마쳤음에도 여전히 대식가로 분류되는 현실이 답답했기 때문이다. 풍자는 김구라가 "이제 김민경 씨랑 비슷하냐"라고 묻자, 깊은 한숨을 내쉬며 "신기루에서 살 빼면 풍자고, 풍자에서 살 빼면 김민경이다. 이제 김민경을 넘어야 한다"라고 답하며 뚱보 캐릭터 계보 속의 씁쓸한 현실을 위트 있게 풀어냈다.

한편, 풍자는 다이어트 이후 일부 구독자들로부터 "초심을 잃었다"라며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재 풍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30kg을 추가로 더 감량해 보디 프로필을 찍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기루에서 살 빼면 풍자, 풍자에서 살 빼면 김민경”

풍자는 다이어트 후의 변화를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했다. 그는 “매우 크다가 그냥 커진 거다. 2년 전에 나왔을 때 4XL 입고 왔다. 오늘은 XL 입고 왔다”라며 달라진 체격 변화를 직접 설명했다.

뚱보 캐릭터 계보에 대한 씁쓸한 농담도 이어졌다. 김구라가 김민경과 비슷해졌냐고 묻자 풍자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그니까 이제 너무 슬프다. 신기루에서 살 빼면 풍자고, 풍자에서 살 빼면 김민경이다. 이제 김민경 넘어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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