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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왕자 이어 카이트까지, '하츄핑' 차기 주인공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리암 왕자의 인기와 후속작 '고래보석의 전설'의 신규 캐릭터 카이트, 바다핑즈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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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왕자 이어 카이트까지, '하츄핑' 차기 주인공

'엄마들의 취향 저격' 리암 왕자가 남긴 기록

2024년 여름 극장가에는 조금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어린 자녀와 함께 극장을 찾은 엄마들 사이에서 주인공 로미 공주나 귀여운 티니핑 못지않게 회자된 캐릭터가 등장했다. 바로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리암 왕자다.

개봉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아이 따라 갔다가 리암 왕자에게 반했다", "엄마들이 더 좋아하는 캐릭터", "왜 이렇게 잘생기게 만들었냐"는 반응이 잇따랐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속 남성 캐릭터가 작품 밖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리암 왕자의 비주얼은 제작 단계부터 의도된 결과물이다. 김수훈 총감독은 인터뷰에서 리암 왕자가 여러 아이돌의 이미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 인물을 모델로 삼지는 않았다. 왕자를 떠올렸을 때 누구나 자연스럽게 연상하는 이상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으며, 누구나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비주얼을 목표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금빛 머리카락과 또렷한 이목구비, 부드러운 인상을 갖춘 리암 왕자는 다정하고 신뢰감 있는 성격까지 더해졌다. 제작진은 리암 왕자와 로미 공주의 관계 설정에서도 독특한 선택을 했다.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처럼 두 사람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대신, 끝내 이어주지 않았다. 리암 왕자를 로미의 상대역이 아닌, 누구나 호감을 품을 수 있는 이상적인 왕자 캐릭터로 남겨두는 것이 더 큰 여운을 남길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이를 두고 "엄마들의 판타지를 제대로 이해한 캐릭터"라는 반응이 나왔다.

바다소년 카이트와 새로운 티니핑들의 등장

리암 왕자가 보여준 가능성은 이제 후속작으로 이어진다. 오는 8월 5일 개봉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최근 새로운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바다로 사라진 엄마를 구하기 위해 고래보석을 찾아 나서는 로미와 하츄핑의 모험을 그린다.

영상에는 로미의 여정에 동행할 조력자, 바다소년 카이트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카이트는 고향을 잃고 바다를 떠도는 사연을 가진 인물이다. 영상 속 카이트는 "레비어스를 물리치고 우리 마을을 되찾고 싶다"고 소개하며 굳은 의지를 내비친다.

카이트의 비주얼은 전작의 리암 왕자와 차별화된다. 푸른빛 의상과 시원한 분위기를 풍기는 카이트는 갓 데뷔한 신인 아이돌의 청량하고 풋풋한 매력을 담았다. 리암 왕자가 동화 속 '정석 왕자'를 구현했다면, 카이트는 자유롭고 청량한 매력을 앞세운 캐릭터다.

새로운 '바다핑즈'의 합류도 확인됐다. 나팔 연주를 좋아하는 소라핑, 파도를 일으키는 찰랑핑, 방울 놀이를 즐기는 방울핑이 각자의 개성을 선보였다. 영상 속에서 하츄핑은 새로운 친구들을 보며 "우와, 다들 멋져, 츄!"라고 반응했다.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오는 8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배경과 맥락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시리즈는 리암 왕자의 흥행을 발판 삼아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제작진은 개봉 전부터 예고편과 캐릭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관객 접점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바다소년 카이트와 새로운 티니핑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소개 영상을 통해 후속작의 구체적인 흐름을 알렸다. 이 영상에는 고향을 잃고 바다를 떠도는 카이트의 사연과 함께 소라핑, 찰랑핑, 방울핑 등 '바다핑즈'의 개성이 담겼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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