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어쩔수가없다' 19분 늘어난 확장판 VOD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19분이 추가된 157분 분량의 확장판으로 16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극장판에 없던 19분, 인물들의 숨겨진 감정선 채웠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극장 개봉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을 보강해 돌아왔다. 배급사 CJ ENM은 16일부터 IPTV와 디지털 케이블 TV,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를 통해 '어쩔수가없다 확장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판은 기존 극장 개봉판의 러닝타임인 138분에서 19분이 더해진 157분 구성이다. 새롭게 추가된 분량은 단순히 길이를 늘린 것이 아니라,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를 더 깊게 파고드는 데 집중했다.
첼로 연습실을 나선 만수(이병헌 분)와 미리(손예진 분), 그리고 리원(최소율 분)의 일상적인 모습은 물론, 미리와 리원의 관계를 더욱 세밀하게 묘사한 장면들이 새롭게 담겼다.
서사의 밀도를 높이는 구체적인 에피소드들도 추가됐다. 오진호(유연석 분)의 치과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에피소드와 시원(김우승 분)을 둘러싼 진실이 드러나는 시퀀스가 포함됐다. 취업 훈련소의 풍경이나 만수와 미리 부부의 일상, 사건 이후 이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이 깊어진 호흡과 새로운 대사를 통해 입체적으로 구현됐다.
294만 관객 사로잡은 블랙 코미디, 다시 만나는 박찬욱의 세계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고 믿었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내와 두 아이, 그리고 어렵게 마련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는 과정을 담은 블랙 코미디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2025년 9월 24일 개봉했다. 누적 관객 294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이병헌과 손예진을 필두로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확장판은 이미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던 관객들에게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디테일을 찾는 즐거움을, 아직 작품을 접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찬욱 감독은 "어쩔수가없다, 이제 공개한다!"라며 확장판 공개를 알렸다.
IPTV 및 VOD 서비스 이용 안내
16일부터 시작되는 '어쩔수가없다 확장판' 서비스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KT 지니 TV, SK B tv, LG U+tv 등 주요 IPTV 플랫폼이 포함된다. 디지털 케이블 TV는 스튜디오초이스를 통해 제공된다.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 역시 동일한 날짜부터 이용할 수 있다.
편성·공개 정보
7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IPTV는 KT 지니 TV, SK B tv, LG U+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케이블 TV는 스튜디오초이스에서 제공한다.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도 같은 날부터 공개된다.
배경과 맥락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2025년 9월 24일 극장에서 처음 개봉했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영화는 누적 관객 294만 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CJ ENM은 극장판 138분 구성에 19분을 더한 확장판을 16일부터 IPTV와 VOD 서비스로 선보이며 재개봉 흐름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