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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얼굴에 불지른 범인의 충격적인 정체…"기소 어려워"

사진출처='Tunica Humanesociety' Facebook 최근 외국에서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을 저지른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현지인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쌓였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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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얼굴에 불지른 범인의 충격적인 정체…"기소 어려워"
사진출처='Tunica Humanesociety' Facebook
사진출처='Tunica Humanesociety' Facebook

최근 외국에서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을 저지른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현지인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쌓였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동물보호센터 튜니카 휴메인 소사이어티에서 버디(Buddy)라는 강아지가 들어왔다. 당시, 버디의 상태는 참혹 그 자체였다. 얼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까맣게 탄 상태였다. 

보호센터관계자에 따르면 녀석을 처음 발견했을 당시, 목에 전기 연장선이 묶여 있었고 얼굴에 입은 심한 화상으로 눈도 못 뜨는 상태였다.

사진출처='Tunica Humanesociety' Facebook
사진출처='Tunica Humanesociety' Facebook

보호센터 직원 샌디 윌리엄스(Sandy Williams)는 "아마 버디의 목에 묶여있던 전기 연장선은 얼굴에 불을 지를 때 녀석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묶어둔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다. 당국에 따르면 버디를 학대한 범인의 자백을 받아냈지만 형사 기소는 불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알고 보니, 범인은 놀랍게도 만 12세 미만의 아이였던 것이다. 그 아이는 경찰에게 버디를 고의적으로 불태웠다고 자백하며 자신의 죄를 인정했지만, 미시시피주 법에 따르면 만 12세 미만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없어 기소가 불가능했다.

사진출처='Tunica Humanesociety' Facebook
사진출처='Tunica Humanesociety' Facebook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충격과 분노에 휩쌓였고 아이에게 처벌이 필요하다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버디는 이런 끔찍한 학대를 당했음에도 사람을 항해 꼬리를 흔들고 얼굴을 핥는 모습을 보이며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버디의 상태는 많이 나아지지 않았지만, 녀석의 회복 의지는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녀석은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들에게 꼬리를 흔들며 애교를 부렸다고 한다. 현재는 미시시피 주립대학의 수의학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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