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과 강지훈, 치열한 수신호 심리전 끝에 승리
피의 게임X에서 강지훈이 치열한 수신호 심리전 끝에 23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카드 숫자를 맞추는 긴박한 데스매치 속에서 출연진들이 서로의 눈치와 수신호를 살피며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의 6화에서는 참가자들이 색깔과 숫자를 조합해 높은 점수를 만드는 게임을 진행하며 예측 불허의 상황을 연출했다. 이번 게임은 단순히 카드를 모으는 것을 넘어, 팀원 간의 은밀한 소통과 상대의 패를 읽는 심리전이 결합되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수신호로 소통하며 구축한 전략적 팀플레이
게임 초반, 참가자들은 서로의 전략을 공유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색깔이 겹칠 경우를 대비해 입술 색인 빨간색, 피부색인 노란색, 눈동자 색인 초록색, 그리고 파란색을 활용한 수신호를 약속하며 전략적인 움직임을 준비했다. "빨간색은 입술이 빨가니까, 노란색은 피부가 노란색이니까"라며 구체적인 신호 체계를 구축한 이들의 모습은 마치 야구 경기와 같은 긴박함을 자아냈다.
강지훈은 게임의 핵심 규칙을 빠르게 간파했다. 색깔은 하나씩 모을 수 있지만, 숫자를 모으는 것은 훨씬 어렵다는 점을 파악한 그는 "숫자는 모기 힘들기 때문에 숫자를 들고 있는 입장에서는 빨리 종을 쳐야 된다"며 전략을 세웠다. 그는 김경훈을 빠르게 따라잡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하며 게임의 템포를 끌어올렸다.
김경훈은 숫자 합 20을 완성하며 먼저 종을 쳐 게임의 속도를 높였다. 그는 "20이 완성됐고 지우는 라이프가 3개 남아 있는 상황이라 조금 더 공격적으로 가봐도 되겠다"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 대응해 현성준은 에이스와 킹 카드가 들어올 확률을 계산하며 상황을 살폈고, 곽범과 강지훈은 서로의 신호를 주고받으며 높은 숫자를 만들기 위해 협력했다. 특히 강지훈은 곽범에게 목을 만지는 신호를 보내며 높은 숫자를 완성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등 치밀한 심리전을 펼쳤다.
곽범의 승부수와 강지훈의 역전 드라마
게임의 승패는 마지막 순간에 결정됐다. 김경훈이 먼저 종을 쳐서 흐름을 주도하는 듯 보였으나, 곽범이 뒤이어 종을 치며 판을 흔들었다. 김경훈은 남은 라이프가 적은 상황에서 종을 칠지 말지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미쳐버리는 라이프가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정말 마지막 기회였다"며 당시의 압박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곽범은 전략적으로 카드를 선택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곽범은 김경훈에게 특정 카드를 가져가라고 신호를 보내는 등 카운팅을 기반으로 한 정교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은 상대방이 어떤 색깔을 버리고 어떤 숫자를 모으는지 관찰하며 서로의 패를 예측하려 애썼다.
결과적으로 강지훈이 숫자 합 23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확보했다. 강지훈은 21을 기록한 김경훈과 20을 기록한 현성준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종을 쳤던 곽범은 숫자 합 16을 기록하며, 가장 낮은 숫자를 기록한 현성준과 함께 라이프를 추가로 잃게 되는 급격한 반전을 맞이했다. 치열한 수신호와 계산이 오간 이번 데스매치는 참가자들의 생존을 건 두뇌 싸움의 정점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