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와 같이 사는 강아지의 '충격적인' 폐 상황
사진출처=‘ClairPark8’ Twitter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간접흡연에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과거 수의사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흡연자와 함께 사는 강아지의 폐 상태를 공개하면서 많은 누리꾼들을 충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간접흡연에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과거 수의사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흡연자와 함께 사는 강아지의 폐 상태를 공개하면서 많은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정상 vs 흡연가정 멍멍이의 흉부 엑스레이 비교'라는 설명과 함께 2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강아지들의 폐는 각각 건강한 상태의 폐와 만성 기관지염에 걸린 폐를 찍은 것이었다.
만성 기관지염에 걸린 강아지의 폐는 한눈에 봐도 크게 부풀어있고 탁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A씨는 "동물들이 병원에 오면 보호자가 흡연자인지 아닌지 대번에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간접흡연은 반려동물들의 폐암, 폐 질환, 만성 기관지염 등 각종 질병 확률을 높인다. 피려면 나가서 혼자 피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실제, 지난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발표한 연구결과 반려동물이 인간보다 간접흡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반려동물들은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것(2차 흡연)뿐만 아니라 거실의 카펫이나 가구, 보호자의 옷, 자신의 털 등에 남은 잔류물질을 통해 3차 흡연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고양이들은 입을 통해 수시로 털과 가죽을 손질하는 습관 때문에 구강암·악성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높고, 개들은 후각이 뛰어나 비강암·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나타났다.
특히, 악성 림프종에 걸린 고양이와 비강암에 걸린 개들은 대부분은 1년 이상 생존이 어려울 만큼 치명적인 질병이라고 한다.
국제암연구소(IARC)가 정한 1군 발암물질에 속하는 간접흡연은 주변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까지 해치며, 이는 동물들도 예외는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속속히 나오고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흡연자들은 스스로의 '금연'이 최우선임을 깨닫고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