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겨울철 '히트쇼크' 위험 높아
온천 이미지. (출처=pixabay) 추운 겨울이 되면 혈압 관련 환자들이 급증하게 된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근육과 혈관 등이 수축해 몸이 경직되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성인을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추운 겨울이 되면 혈압 관련 환자들이 급증하게 된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근육과 혈관 등이 수축해 몸이 경직되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성인을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겨울철 고혈압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고혈압이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합병증 때문이다.
고혈압은 장기 손상을 발생시켜 합병증을 일으키며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 증세를 비롯해 뇌출혈, 뇌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혈압이 있는 사람의 경우 고혈압이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 있다면 온천 등 급격한 온도차 발생하는 곳 피해야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이후 일본 규슈 벳푸와 홋카이도 삿포로 등의 온천을 찾은 한국 여행객들이 히트쇼크로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히트쇼크는 온천 또는 목용탕을 이용할 때 혈압이 급변하면서 쓰러지는 증상으로 고령자 및 혈관질환 보유자가 입욕할 때는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히트쇼크는 실신, 돌연사의 원인이며 물속에서 의식을 잃을 경우 익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히트쇼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뜨거운 물에 들어가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온도를 높여야 한다. 따뜻한 물을 몸에 뿌리는 등 몸을 조금씩 따뜻하게 하면 혈압의 급강하를 막을 수 있다.
또한 탕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손이나 발부터 서서히 온도에 적응하며 들어가야 한다. 고령자, 만성질환, 심혈관질환 등 히트쇼크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일행과 함께 입욕해야 한다.
◇고혈압,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으로 예방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겨울철 외출을 할 경우 보온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추위 속 혈압의 급상승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옷 차림도 신경써야하는 것은 물론 실내, 실외 온도 차이가 크게나지 않도록 신경써주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혈관 내피세포에서 산화질소를 생성하도록 돕는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혈압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다.
운동은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고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 하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계절과 상관없이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짠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하며 금연, 금주는 필수다.
고혈압은 한번 발병하면 체질을 바꾸지 않는 이상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하는 만성질환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재발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젋다고 방심하지 말고 지금 당장 생활 속 고혈압 예방법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