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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출처 : 픽사베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아침을 먹은 뒤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을까? 지난 2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침 전후 양치' 논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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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아침을 먹은 뒤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을까?

지난 2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침 전후 양치' 논란에 대한 영국 미용 치과 협회 전문가와 치과 의사들의 의견을 전했다. 

'아침 식사 전 양치'와 '아침 식사 후 양치' 논쟁이 생긴 이유는 기상 직후 발생하는 '입 냄새' 때문이다. 누구나 기상 직후에는 입 냄새가 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 냄새가 발생하는 이유는 수면을 취하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입 안이 마르고, 이에 따라서 세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물론 기상 직후 발생하는 입 냄새는 일어나자마자 바로 양치를 하면 어느 정도 사라질 수 있다. 혐기성 세균과 황화합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자마자 화장실로 가 양치를 하는 것이다. 

영국 치과 전문가들은 "아침을 먹기 전 양치를 하는 것은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할 수 있는 타액이 분비되도록 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며 "치아와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는 세균 및 산성 환경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침 식사를 한 뒤에 하는 양치'를 대부분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아침 식사를 하기 전 양치질을 할 경우 식사를 한 뒤에 또다시 양치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 식사 후 양치를 하는 것이 현명한 이유는 또 있다. 치아와 잇몸 그리고 혀를 청소하는 양치를 통해 아침 입 냄새가 어느 정도 사라질 수 있지만, 문제는 혀 안쪽과 목구멍에 붙어있는 황화합물이다. 근본적으로 혀 안쪽과 목구멍에 있는 이 황화합물이 사라지지 않으면 입 냄새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해야 한다. 음식물을 씹고 삼킬 때, 목구멍과 혀에 붙어있던 혐기성 세균들이 모두 쓸려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면 침 분비가 촉진돼서 혀 표면에 있는 설태가 줄어들어 입 냄새를 방지할 수도 있다. 

By 김광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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