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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일본 SBI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RLUSD

리플이 일본 SBI 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2026년 1분기 출시가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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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일본 SBI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RLUSD

리플, 일본 SBI 그룹과 스테이블코인 협력 체결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이 일본 SBI 홀딩스 및 그 자회사인 SBI VC 트레이드와 스테이블코인 '리플 USD(RLUSD)'의 일본 내 취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26년 6월 25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일본 내 전자결제수단 교환 서비스 라이선스를 보유한 SBI VC 트레이드는 2026년 1분기 내 RLUSD의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BI VC 트레이드는 일본에서 최초로 전자결제수단 교환 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스테이블코인 취급을 시작한 기업으로, 리플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통로 역할을 수행한다.

100% 담보 기반의 RLUSD, 규제 준수와 투명성 확보

RLUSD는 규제 준수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엔터프라이즈급 스테이블코인이다. 미국 달러 예치금, 미국 단기 국채, 기타 현금성 자산 등 고품질 준비금을 통해 가치를 100% 담보한다. 또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월 제3자 회계법인의 감사를 통해 투명성을 입증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보안 수준과 규제 명확성을 충족하기 위한 설계다.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3,000억 달러(한화 약 419조 5,5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리플은 향후 이 시장이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 일본 시장 진출 가속화

SBI VC 트레이드의 곤도 토모히코(Tomohiko Kondo) 최고경영자(CEO)는 "RLUSD 도입은 일본 시장 내 스테이블코인 선택지를 확대하고 금융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가속화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의 잭 맥도널드(Jack McDonald) 스테이블코인 부문 수석 부사장은 "RLUSD는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DeFi)을 잇는 효율적인 연결 고리로서 업계 표준이 되도록 설계되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규제를 준수하는 미래 금융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RLUSD 생태계 성장세

RLUSD는 출시 이후 유통 규모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서 2,400만 개의 토큰이 추가 발행되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6억 6,7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By 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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