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맥주가 만난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개최
부천시가 영화와 맥주를 결합한 '위조이 치맥축제'를 통해 사계절 통합 브랜드 '부천 페스타'를 선보이며 도심형 복합문화축제 모델을 구축한다.
영화와 맥주가 어우러진 부천의 여름 축제
경기도 부천시가 영화와 맥주를 결합한 도심형 복합문화축제 '2026 위조이(WE-JOY) 치맥축제'를 개최한다. 2026년 7월 3일부터 4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기획되었다. '위조이'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아 'WE'와 'JOY'를 결합한 명칭이다.
'Beer & Film · Kick · Beat'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수상 경력을 보유한 수제 맥주와 함께 야외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 부천FC 원정경기 생중계, VR 공연, 호러나이트 좀비 공연, 별난잔디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민 참여를 위해 다회용 컵 꾸미기와 스크래치 메모 체험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상업 중심을 넘어선 참여형 모델 지향
부천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닌, 시민과 가족이 문화를 향유하는 도심형 축제 모델로 구축한다. 영화와 맥주, 음악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성인 인증 절차를 엄격히 관리하며, 무료 영화 상영과 버스킹 등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제효과도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는 몬트리올 국제재즈페스티벌이나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처럼 하나의 대표 축제가 도시 브랜드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모델을 목표로 한다.
사계절 통합 브랜드 '부천 페스타' 프로젝트
위조이 치맥축제는 부천시의 통합 축제 브랜드인 '부천 페스타(B-festa)'의 일환이다. 부천시는 분산된 문화·축제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 비용을 절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맛집 할인쿠폰과 지역화폐인 '부천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상생 전략도 병행한다.
축제 거점은 지하철 7호선을 중심으로 상동호수공원, 부천시청 잔디광장, 부천종합운동장 등 3대 지역에 배치된다. 부천 페스타는 계절별로 다음과 같이 운영된다.
- 봄 (3~5월): '봄꽃여행' (원미산 진달래축제, 복사골예술제 등)
- 여름 (7~8월): '환상모험' (BIFAN, 위조이 치맥축제)
- 가을 (9~10월): '가을난장'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 겨울: '겨울낭만' (부천 아이스월드 '빙파니아')
단계별 로드맵을 통한 브랜드 확산
부천시는 만화와 영화 산업의 정체성을 살려 축제를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2026년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을 진행하는 도입기를 거쳐, 2028년까지 방문객과 참여 상점을 확대하는 성장기를 거친다. 최종적으로 2030년에는 브랜드 확산을 통해 경기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