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다나카 사칭 유튜버에 경고 “더는 좌시
코미디언 김경욱이 다나카 사칭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니어 모델 캐릭터 '김와일드욱'을 공개했습니다.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사칭 유튜버 향한 김경욱의 경고
코미디언 김경욱이 자신의 캐릭터를 무단 도용해 영리 활동을 벌이는 이들을 향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김경욱은 최근 SNS를 통해 다나카와 김홍남을 사칭하며 버스킹을 진행하거나, 다나카인 척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후원을 유도하고 돈을 모금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했다고 밝혔다. 그는 "DM으로 다나카인 척하며 버스킹을 하고 후원을 받거나 돈을 모금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사칭 행위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김경욱은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이후로도 사람들을 속이는 행위가 계속된다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못 박았다. 이번 게시물과 영상이 사칭 유튜버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2001년 SBS 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경욱은 그동안 구축해온 캐릭터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
장발에 구릿빛 피부, 시니어 모델 '김와일드욱'으로 변신
사칭 문제로 날 선 경고를 날린 김경욱은 새로운 부캐릭터를 공개하며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지난 4일 김경욱은 SNS에 "숨어서 보면 더 이상한 시니어 모델 김와일드욱 BAD 영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경욱은 기존 모습과 완전히 다른 비주얼을 선보였다. 한쪽 어깨 아래로 길게 늘어뜨린 흑발 헤어스타일에 깊게 파인 블랙 상의와 청바지를 매치했다. 짙은 눈썹과 콧수염, 구릿빛 피부 톤을 더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시니어 모델로 변신했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과장된 표정 연기와 과감한 포즈를 이어가는 퍼포먼스는 의도적인 과잉 연출과 패러디적 요소를 담고 있다. 이번 '김와일드욱'은 일본 호스트 콘셉트의 '다나카 유키오', 트로트 가수 '김홍남', 디자이너 지망생 '김건욱' 등 그가 쌓아온 캐릭터 유니버스의 연장선이다.
수입 10배 급증시킨 '부캐'의 힘, 5년 넘게 이어온 브랜딩
김경욱의 부캐릭터 행보는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이어졌다. 그는 KBS2 예능 '세차JANG'에 출연해 그룹 나몰라패밀리 활동 당시와 비교했을 때 수입이 약 10배가량 증가했다고 직접 밝혔다.
이러한 성공의 바탕에는 김경욱만의 전략이 있다. 그는 과거 방송을 통해 부캐릭터 성공의 비결로 "꾸준함이다. 당장 안 된다고 끝내지 않는다. 4년은 기본이고 5년 이상 이어간다"고 강조했다. 캐릭터가 대중에게 안착하기까지 필요한 장기적인 브랜딩과 지속적인 세계관 확장이 핵심이다.
다나카 캐릭터는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대중적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다. 독창적인 캐릭터 기획력을 바탕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경욱은 이번 '김와일드욱'을 통해 또 하나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